어느덧 7년이 지나 버렸다.
그 사이 아이들도 훌쩍 커 버렸다.
처음에 [카메라] 하나 들고 이 마을에 들어 와서
[사진을 찍어 줄 때] 만 해도,
이곳에서 계속 사역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곳을 정해 주셨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사역의 넓이와 깊이]도 좀 달라지고 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어 주고, 바자회를 열어 주었다,
그 다음에는 한글공부방을 열고, 피아노교실을 열어 주었다.
그리고 또 과부와 장애우를 매달 마다 도와 주었고,
마을에 공동세탁기를 설치하고, 부엌 개선공사를 해 주었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방과후 공부방, 노인문화교실, 그리고 복음벽돌공장까지...
모두 다 [처음에 계획한 것은 아니다.]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하나 하나 보여 주셨다.]
[이들에게 선교를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제, 오는 8월부터는 [고아원과 복음치과를 열기 위해] 건축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아직 건축비도 땅도 준비되지 못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하나님께서는 아주 조그맣고, 가느다란 빛만을 보여 주신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하기에는 [그 빛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들이 훌쩍 자라버린 만큼,
이제 또 다른 [비전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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