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라!]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 로마서 12장 15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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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공동체에서 함께 살다 보니,
이제는 이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한창 [뿌아사-금식] 기간인 라마단이다 보니,
동네가 다 조용합니다.
아침과 낮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거리가 썰렁합니다.
오후 4~5시가 다 되어서야
금식이 끝나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금식 기간 동안에는 매일 새벽 3시 30분이 되면
마을 아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북을 치며, 나팔을 불면서 마을 사람들을 깨웁니다.
금식 시간이 다가 오기전에
새벽 밥을 먹고, 기도를 하라는 신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도 매일 마다 새벽 잠을 설칩니다.
이렇게 하나 둘씩 이곳 [무슬림들의 삶]을
하나 하나 알아 가고 있습니다.
그렇듯이 아마도 이곳 무슬림들도
[우리들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하나 하나 알아 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현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음성과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내가 구원하리라!]는 음성과
[하나님의 손으로 저희 사역지 마을을 덮고 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나누는 말씀처럼
[이들과 함께 웃고, 이들과 함께 울 때]
이들도 언젠가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사이가 될 줄 믿습니다.
이제 한 20여일 정도 남은
무슬림 최대 명절인 [르바란]을 맞이하여,
이들과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믿음의 동역자] 분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부터 약 15일 동안 - 무슬림촌 르바란 선물을 위한 헌금
[80인의 행복!]을 시작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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