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글 / 오영인
하나님이 만드신 역사속의 시간은 흐른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그리고 오늘까지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역사속의 주인공은 예수님의 사랑이다.
나에게 그 사랑을 보이기 위한 시간들
예수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그가 우리가 되기까지 준비한 시간과 이름들
오늘 나는 역사 안에 흔적을 남긴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람과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본다.
기생 라합
이방여인 룻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그리고
마리아
예수님 탄생의 배경은 이러했다.
탄생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
좁고 협착한 여인의 몸을 택하여 오신 주님.
그는 사람을 느끼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려고 했다.
예수님이 선택하신 세상의 처음 자리는
여인의 몸이었다.
바로 마리아의 몸
의로운 요셉 그리고 마리아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기 위해
함께 하나님의 일을 했던 사람이다.
그들의 순종이 상황을 이기게 했고
세상의 구원을 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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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
하나님은 사랑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철저하게 나처럼 되셔서 나와 같은 세상에서
나와 같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 내가 느끼는 고통을 하나님은 선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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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구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요한복음 1장 14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