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촌에도 성탄의 기쁨을 나눠요!----헌금 21일째 '완료']
21일 간의 여정이 주님의 크신 은혜로,
넘치는 축복 가운데 마쳤습니다.
어찌 보면 무슬림촌 170여 가구에
[성탄 선물]을 나눈다는 것이
다소 [황당해] 보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쌀, 닭, 식용유, 라면, 과자 등
총 170만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매주 마다 10명 가까운 선교센타직원과 유치원교사
주급을 준비해야 저희로서는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었습니다.
역시나, 저희들의 손에 쥐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ZERO=0] 상황이었습니다.
손에 아무 것도 없으니,
어때요? 둘 중에 하나!
절망하거나 기도하거나...
그러나 그 기도마저도, 선교센타 건축 때문에
뜨거운 퇴악 볕에 한창 서 있다가
저녁을 먹고 나면,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쓰러져 금새 잠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하나님은 말이죠?
정말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나 봅니다.
저는 절대로
[저 혼자 기도를 많이 해서],
또는
[제가 능력이 출중해서]
선교사역이 이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선교는 완전히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무슬림촌 성탄선물] 헌금 또한
주님께서 [온전히 행하셨]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기, 경기도 포천 시골교회의
평균 나이 70세이 이상의 남선교회로부터
또, 저 멀리 부산에 있는 교회의
[원조 전도 부대]인 할머니 또래의 여전도회까지,
또한, 인천에 있는 한 교회의
중등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부터
한 작은 시골교회의
전교인들이 힘을 모으고,
교회 성탄행사까지 생략한 채
이곳 선교지에 헌금을 보내 주신 교회까지
참으로 많은 교회에서
이곳 무슬림촌에 성탄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교회의 자매님부터 시작해서,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믿음의 동역자]까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드디어 170가구의 [성탄 선물] 비용이 모두 채워진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저희는 21일 간의 [성탄 헌금 모금]을 끝내고,
드디어 내일부터 [성탄 선물] 구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제, 이곳 무슬림촌에 보내 주신 사랑을 잘 받아서
몇 일 뒤인, 23일 오전 11시에 있게 될 [성탄선물 나눔행사]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또, 귀한 헌금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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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촌 성탄헌금 현황 / 12.18]
11.28 한국 김00 집사님 55,000원
12.01 한국 정00 집사님 50,000원
12.01 한국 영평교회 제1 남선교회 200,000원
12.03 한국 박00 집사님 55,000원
12.07 한국 진주 자매님 50,000원
12.10 한국 김00 사모님 200,000원
12.11 한국 윤00 권사님 30,000원
12.14 한국 진천시민교회 253,000원
12.15 한국 김00 장로님 500,000원
12.16 한국 성탄과자 님 40,000원
12.17 인도네시아 홍00/김00 집사님 부부 50만 루피아
12.17 한국 도원교회 중등부 200,000원
12.18 한국 성문침례교회 200,000원
(15만원은 선교센타 건축자재 외상값으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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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현수막 및 2015년 선교사역 칼렌더 인쇄비 헌금]
12월 16일 한국 부산남교회 제1여전도회 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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