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민족이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 사도행전 10장 34절~35절 말씀 -
--------------------------------------------
우리는 도대체 언제쯤이나 깨달을수 있을까요?
주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내 안에는
사적인 잣대가 있고,
사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세워주신
기준은 온데 간데 없고
내 스스로 세워 놓은
온갖 세상적인 잣대로
교회 안에서 편을 가르고
자기 편을 만듭니다.
초대교회 사도였던 베드로도
아마도 그러한 [잣대]들이
마음속에 견고히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께서는 미리 환상을 통해서
베드로의 그러한 [사적인 잣대]를 깨트려 주셨습니다.
예수그리도를 수십년 동안 믿어 온 내 안에
여전히 웅크리어 자리잡고 있는 잣대는 무엇입니까?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사도 베드로가 깨달았던 그 깨달음이
내게도 임하여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치 않고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만
바라보기를 소망해 봅니다.
-----------------------------------------------
무슬림촌 한 가운데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
저희들 또한 이들의 여러 가지 인간적인 모습에
때로는 시험도 들고,
때로는 실망감도 찾아옵니다.
허나, 이 모든 것은 이들의 겉모습 일뿐
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난다면
비로소 이들의 [참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 소망 하나 붙들고
이곳 무슬림촌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
내일 지급해야할 나머지 인부들의 주급(한화 25만원)이
늦지 않게 준비될 수 있도록, 주님께 고합니다.
----------------------------------------------
'인도네시아 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믿음이 더해져...무슬림촌 성탄나눔행사 헌금 4일째 (0) | 2014.12.01 |
---|---|
드디어 불이 밝았습니다! (0) | 2014.11.29 |
기쁘다 구주 오셨네! [무슬림촌에도 성탄 선물을...] (0) | 2014.11.27 |
가거라! (0) | 2014.11.27 |
[권리와 의무] (0) | 2014.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