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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내일도 만나는 내립니다!

꺽이지않는 꿈 2014. 10. 30. 18:29

 

 

 

[내일도 만나는 내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착지에 이를 때까지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경계에 이를 때까지
만나를 먹었습니다.


- 출애굽기 16장 35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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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땅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광야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광야, 즉 사막이라는 곳은
어떤 경작이나 재배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양식을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을
매일 같이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만나는 정확히 사람의 수대로
거두어 가야 했고,

 

욕심을 부려 많이 거두어 가서
다음 날까지 남아 있던 만나는
모두 구더기가 생겼습니다.

 

허나, 주님께서는 안식일을 위해서
토요일에는 이틀 치를 거둘 수 있게 해 주셨고,

 

이 만나는 이튿날 안식일에도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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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양식은
날마다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나 너무 욕심을 부려
과하게 탐을 내게 되면
[내게서]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위해서는
내일 먹을 양식까지 미리 준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양식을
반드시 채워 주심을 믿고

 

내일도 변함 없이
주님께서 만나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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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처럼 40년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이곳 무슬림촌 선교센타건축에
매일 마다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건축비 하나 없이 시작한 건축이
벌써 1년 6개월이 다 되어 가고 있고,

 

길다면 길수도 있는 이 시간 동안
한 번도 공사인부들 주급을 거르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곳 무슬림들의 명절에는
보너스까지 지급할 수가 있었습니다.

 

공사인부들이 많을 때면
그에 맞게 16명 분의 주급을 주셨고,

 

공사인부들이 적을 때도
그에 맞에 5명 분의 주급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도 역시
지금, 저희 주머니에는 5만루피(한화 5천원)가 전부입니다.

 

냉장고는 텅텅 비어 있고,
아침에는 건축자재 외상값을 갚아 달라는 독촉전화와
오후에는 마을 반장님께 돈을 꾸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여전히 만나는 내릴 것 입니다.

 

이제 곧 6명의 인부들에게 주급을 주어야 하는데,
출애굽시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던
주님을 묵상하며 기도에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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