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어머니의 가르침!]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교훈을 잘 듣고
네 어머니의 가르침을
버리지 마라.
- 잠언 1장 7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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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8일. 오영인선교사님 카톡메세지 내용 중...]
때론 이곳 선교센터에 들어 와서
이 마을 사람들과 살고 있는 게 꿈인지 ~
그냥 주어진 일에 보여지는 일에
내꺼라고는 없이 선교지에 쏟아 붓습니다~
어제는 쌀이 떨어져서 오토바이로
가까운 라플레스 힐이라는 주택단지
작은 마트를 갔는데 한국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마트에 들어가는데 예전에 해나와 함께
교회 다녔던 친구가 영어학원을 가더라구요.
갑자기 문화충격이 왔어요
해나 루아는 매일 학교에 갔다오면
깡꿍 밭(채소) 아니면, 무슬림사원 앞에서 노는데
한국아이들은 학교 갔다오면 쉼없이
또 배우러 다니는 것을 보면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고
자유롭게 놀 수 있고
또 그들에게 또다른 선교의 꿈을
자라게 할 수 있어 감사가 되었습니다.
막내 이지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에르떼 아저씨, 파자르, 리스키 그리고 셀라
모두 모두 이슬람 병에 걸려서 기도해 주어야해” 야 한다고요.
이것 자체가 놀라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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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교지나 동일하겠지만,
선교사 자녀교육 또한 주님의 방법이 있는 듯 합니다.
꼭~~ 학교에서 배우는 책과 과외가 아닌
아버지, 어머니를 통한 [믿음의 교육!]
우리 신앙인들의 자녀들에게는
세상적인 가르침도 중요하겠지만,
믿음이 삶이 되어 나타나는
[영적인 가르침]도 중요할 것입니다.
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세상적인 가르침]과 [영적인 가르침]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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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 해나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
1년을 기다려야 했고,
한 6개월 전부터는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보내 주고는 싶지만
비용부담에 선뜻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한국 나이로는 초등학교 3학년인 해나는
[학원]이라고는 한 번도 다닌 적이 없습니다.
그저 저희는 [학교]에 다닐수 있는 것만도
감사할 뿐입니다.
비록, 세상적인 가르침을 많이 주지는 못하지만,
해나의 순간 순간 마다
가르침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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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학비를 후원해 주시는
[믿음의 동역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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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차가 망가져서
돈도 없이 수리를 맡겨 놓았는데,
하나님께서 아시고
단기선교를 왔었던
한국에 [장00 자매님]을 통해서
10만원을 보내 주시어서
내일, 차 수리비를 지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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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진행되는 마무리공사로
다시 건축자재 외상 값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주님께 모두 모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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