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석이신 주님!]
내 영혼이 조용히
하나님만 기다리는 것은
내 구원이 그분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분만이 내 반석이시며
내 구원이시며,
그분만이 내 산성이시니
내가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
- 시편 62편 1절~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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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부터
목이 몹시 아프더니
감기 몸살이 찾아 온 듯 합니다.
선교센타 마무리건축현장에
늘상 있다 보니 먼지를 많이 마시게 되고
결국 [목]에 탈이 난 듯 합니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은
공사를 마치고 난 후
집에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눈 앞에는,
산재해 있는 건축자재 외상값과
실내 인테리어 설치비 잔금,
그리고 12가정을 먹여 살려줄
이번 주 인건비까지...
[마음은 가득한데]
[몸이 따르지 않아서]
결국 오늘(금요일)에서야 후원계좌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있었습니다.
먼저, 장애인교회를 섬기시는 강도사님 부부께서
[결혼기념일 감사헌금]을 보내 주시기로 하셨는데,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30만원]이나 보내 주신 것입니다.
여느 사람이라면,
부부끼리 분위기 있는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음식과 멋진 선물로 한껏 기분을 낸다 한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텐데...
그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이곳 무슬림촌에서 땀 흘리는 인부들 12명의 무슬림가족들이
일주일을 살아갈 수 있는 [주급]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참, 귀하고 감사한 헌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서 교제를 나누는
한 분께서도 [10만원]의 헌금을 보내 주셔서
주급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때때로 [내가 힘들어 지쳐서 일을 하지 못할때도]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산성 되시는 그분]께서
[오늘도 여전히 나를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심]을 봅니다.
내가 지쳐 쓰러질 때
나를 붙잡아 줄 이가 누구입니까?
또,
내가 힘들어 일어 나지 못할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줄 이가 누구입니까?
오직~ 우리 주 하나님 뿐임을 고백합니다.
이번 주에도 12명의 인부들 주급을
기적적으로 채워 주신,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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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오병이어]의 마음으로
사랑과 헌금을 보내 주시는
한국에 계신 장 집사님께
사랑과 진심을 모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김 강도사님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마음 다해 축복하며
페친이신 이00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남은 모든 일정과 부족한 모든 것이 채워져서
예정대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사할 수 있도록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께서 끝까지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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