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에서 날아 온 비둘기에 꼬마선교사 박해나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깜짝 놀라셨죠?
먼저 저를 소개해 드리는겠는데요.
저는 지금 9살이구요.
현재는 인도네시아에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무슬림촌에서 엄마 아빠를 도와서
문화선교센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골프선교사가 되어서
전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선교소식을 전해드릴텐데요.
오늘의 선교소식은 요즘 제가 조교로 일하고 있는
문화선교센타 문화교실에 관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저희 문화선교센타에서는 한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한글공부는 매일 아침 10시와, 오후 2시에 수업이 있는데,
이 시간에는 마을에 있는 언니와 동생들이 많이 와서
함께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하고 잘 놀아 주는 단비 언니와 딸기 언니도
함께 와서 공부하고 있어서 저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매일 아침 선교센타에 와서
한글공부 수업을 준비하는데요.
한글선생님은 엄마인 오영인 선교사님입니다.
그리고 저와 제 동생인 루아는 조교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엄마가 준비해 오신 수업 교재를
언니와 오빠들에게 나누어 주고,
동생인 루아는 컴퓨터로 노래를 틀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내 동생 이지는 쇼파에서 잠을 자거나
마당에 있는 닭을 따라 다니면서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선교센타에는 창문이 없는데,
한글을 배우는 시간에는 언니 오빠들이 많이 와서
모두들 땀이 주루룩 주루룩 흘러 내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신나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글공부 시간이 끝날 때면 종이에다가
오늘 배운 한글을 써보기도 하는데.
엄마인 오영인선교사님이 채점을 해보면
모두들 백점을 맞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가 다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놀이방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언니, 오빠들이 모두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이 놀이방에 있는 물건 중에는 제가 어렸을 적에 썼던 인형도 있는데,
처음에 엄마가 언니, 오빠들에게 준다고 했을때는 싫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남에게 나누어 줄 때 기뻐하신다고
엄마가 이야기 해 주어서 저도 나누어 주었는데,
지금은 저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중에 다리가 아픈 슐탄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어서 빨리 이 친구의 다리를 고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 함께 한글공부를 배우는 언니, 오빠들과
함께 소풍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아빠께서는 슐탄이의 다리를 고치고,
언니, 오빠들과 소풍을 가기 위해서 바자회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바자회 준비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 제가 준비 소식은 다 전해 드렸구요.
저도 어서 빨리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에 꼬마선교사 박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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