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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2013년 4월 4일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꺽이지않는 꿈 2013. 4. 4. 22:48

 

 

[22회차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 0404]

 

샬롬!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에서 날아 온 비둘기 오영인선교사입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모두 평안하셨나요?

최근 북한 때문에 우리 고국인 한국이 많이 불안하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우리 모두 한국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할 것 같네요.

아울러, 우리의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 이시기 때문에

 

이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크리스천들이 잘 살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오늘의 선교리포트를 보내 드릴텐데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두 가지 소식입니다.

 

우선, 첫 번째 소식으로는 선교리포트 시간을 통해서 자주 소개를 드렸던

다리에 장애를 가진 아이 슐탄이에 관한 소식입니다.

 

저희가 지난 330일날 슐탄이와 함께 2차 진료를

다녀왔다고 방송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정말 놀랍게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지난 41일 월요일에 저희가 선교센타에서 한글공부 수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슐탄이 어머니께서 저희 선교관으로 급히 오시면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시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그동안 발 옆면으로 걷던 슐탄이가

, 두 번만의 진료 끝에 발 바닥으로 걷기 시작했다고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저희 또한 너무 놀라서 슐탄이의 집으로 가 보았더니,

정말로 슐탄이가 두 발 바닥으로 걷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난 6년 동안 두 발 옆면으로 걷던 슐탄이가

6년 만에 발 바닥으로 걷는 감격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슐탄이 어머니도 놀라고 저희도 놀랐는데요.

저희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슐탄이를 치료해 주신 분 의사 선생님도 크리스천이고,

또한, 그 분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써,

슐탄이가 꼭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요.

이렇게 슐탄이의 발이 정상적으로 조금씩 돌아 오면서

지금 슐탄이가 사는 마을에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저희는 이 마을에 예수님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도하고 있는데요.

 

슐탄이가 이렇게 발이 나을 수 있도록 진료를 해 주신

실로암한의원 김영환 선교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슐탄이를 위해 후원금을 보내 주셔서 진료와 함께

쌀과 라면 등 먹을 것을 사줄 수 있도록 섬겨 주신

송철환 형제님과 함께 뜻을 모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슐탄이를 향한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 될텐데요.

슐탄이의 다리가 정상으로 되기까지는 여전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끝까지 이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에

사랑과 후원을 통해서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두 번째 소식은 저희 문화선교센타 한글공부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현재, 저희 선교센타에서 한글공부를 배우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한 40명 가까이 되는데요.

 

창문 하나 없는 곳에서 많은 인원이 한글을 배우다 보니까.

선풍기를 두 대나 틀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정을 페이스북에 함께 나누었더니,

저희 페친이신,.. 멀리 미국 애틀랜타에서 사시면서

연합장로교회를 섬기는 이 미 권사님께서 에어컨 값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늘, 44일에 에어컨을 설치했는데요.

그동안 엄마와 한글을 배우러 왔던 간난아이들도 더워서 울고 난리가 났었는데요.

 

이제부터는 시원한 곳에서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저희와 이곳 무슬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신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의

이 미 권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 미 권사님의 귀한 헌신을 통해서, 저희를 비롯해서 이곳에 40여명의 사람들이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한글공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구요.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하면서

 

이상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에 오영인 선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