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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2013년 2월 28일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꺽이지않는 꿈 2013. 2. 28. 23:45

 

 

샬롬!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에서 날아 온 비둘기 오영인선교사입니다.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 오늘도 기쁨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셨죠?

 

저희 다섯가족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오랫 동안 지속되는 우기 탓에

 

해나 루아 이지를 포함해서 저희들 모두가 감기로 고생하고 있답니다.

한국은 오늘이 3월에 문턱인데요.

 

지난 겨울이 몹시 추웠던 만큼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오시기를 저희들 또한 기대해 봅니다.

 

먼저, 이번 주에 전해드릴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소식은

어느 집사님 부부의 아름다운 헌신에 대한 소식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10년 정도 거주를 하시다가

지난 주일 저녁에 사업 때문에 중국으로 이사를 가신 분들이신데요.

 

바로 김혁주, 김은숙 집사님 부부이십니다.

2주 전쯤에 김은숙 집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곧 중국으로 이사를 가게 될텐데,

혹시, 가구나 전자제품 등이 필요하시면 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실은, 저희가 선교관에 필요한 물품을 두고 계속 기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기도 응답이자,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는데요.

 

더욱더 놀랐던 것은~~

저희 문화선교센타에서 음악교실을 오픈하기 위해서

 

오랜 전부터 키보드가 후원되기를 기도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김은숙 집사님께서 후원해 주신 물품 중에

 

저희가 그렇게 키보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 집사님께서 키보드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망가진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저희가 무조건 달라고 말씀 드렸구요.

 

물건을 받고서,

저희 박만호 선교사님께서 이것저것 손을 보니까.

 

정말 새것처럼 소리가 너무나도 잘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곧 현지인 무슬림들을 위한 음악교실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 한 가지는 저희가 아이가 셋이다 보니

늘 반찬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신경을 쓰지만,

 

이곳에 한국 반찬이나 음식들은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사실은 저희 같은 선교사들에게는 너무나도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멸치하나도 제대로 사주지 못하면서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김은숙 집사님께서 후원해 주신 물품 중에

6개월 정도 먹을 수 있는 멸치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 엄마인 저로서는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던지,

멸치를 붙들고 한참 동안을 감격에 젖어 있었는데요.

 

더군다나 한국산 멸치는 너무나도 비싸서

그동안 저희는 사먹지 못했었는데요.

 

앞으로는 저희 세 딸 해나, 루아, 이지가

정말 더욱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신 한번 이번에~~ 키보드와 그리고 먹을 것과

이외에도 여러 가지 귀한 물건까지 후원해 주신

 

김혁주, 김은숙 집사님께 감사를 드리구요.

앞으로 중국에서 계획하신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주관해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를 드리구요,

저희들 또한 이곳에서 이 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선교사역을 해서 이곳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구요.

오늘의 신청곡은 좋은 이웃[남은이의 노래]입니다

.

이상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에 오영인 선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