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요셉의 노래 935

결혼 20주년!

* 참 ~ 감사하신 분! * 저희는 오늘 아침에 포천 부모님 댁을 떠나와서 광화문에 있는 믿음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지금 숙소에 와서 쉬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고향집을 떠나와서 그런지 이번에는 고향을 떠나오는 마음이 참 싱숭생숭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계속해서 '제 마음 가운데 평안을 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음에 평안을 갖는 방법은 열심히 선교사역을 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마음 추스리고 있었는데 알지 못하는 동역자 [결혼 20주년]님께서 사랑을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순간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이건 분명히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명품 다이아반지나 비싼 보석이 아니더라도 20년을 함께 살아온 사랑의 징표로 그저 작은 커플링이라도 하나 하고 싶었는데..

요셉의 노래 2024.07.08

영평교회 선교보고!

할렐루야 ~~~ 오늘은 고향인 영평교회에서 선교보고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이곳에서 예배를 드렸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부모님께서 앉으셨던 자리가 이제는 텅 빈채로 있는 것을 보니, 선교보고예배 때 말씀을 나누려고 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올려고 하는지 입술을 꽉 깨물고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선교보고를 마치고 교회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릴때 아버지 어머니의 친구분들 모습을 보니 또 부모님 생각이 나서 억지로 눈물을 참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인사를 마치고 교회를 떠나올 때도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아쉬움이 마음에 가득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이번 한국방문에서 기도하고 소망했던 모든 일정을 거의 다 마쳤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 성묘를 가서 세딸과 함께 예배했고, 부족한 상황 가운데..

요셉의 노래 2024.07.07

시편 107편 30절!

* 오직 평온함과 기쁨으로! *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107:30) 할렐루야 ~~~ 이제 한국 방문 일정도 딱 일주일이 남았네요. 이번 주일에는 제 모교인 영평교회에서 선교보고가 있는 날입니다. 주일에 있을 선교보고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 지불해야 하는 복음트럭 할부값과 선교센타 직원들의 주급을 위해서도 기도를 해 봅니다. 이번 한국방문을 위해서 동역자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남은 일정도 잘 마무리해서 이제 다음 주에 인니로 돌아가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길 소망해 봅니다. ---------------------------------------------------------------..

요셉의 노래 2024.07.04

대구에 있는 선교사 유적지에 왔습니다.

할렐루야 ~~~ 저희는 지금 대구에 와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대구에 도착해서 모처럼 만에 숙소에서 편하게 쉬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세딸과 함께 대구에 있는 선교사 유적지와 3.1운동길을 다녀왔습니다. 그 시절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린 아이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 와서 묘지에 묻힐 때까지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했을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지며 다시 한번 우리의 사명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앳된 소녀들이 양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이 길을 따라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며 그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독립을 갈구하는 소망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우리가 대한민국의 자손으로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구미술관으로 이동해서 전시회감상을 하고 있습니..

요셉의 노래 2024.07.03

장모님 ~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 장모님 ~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 찬송가 502장과 288장 그리고 시편 103편으로 말씀을 나누며 장모님과 온 가족이 예배를 드리고 이제 부산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해 봅니다. 잠시 후에 장모님을 모시다 드리면 이제 또 다시 잠깐의 이별이 있게됩니다. '아쉬움' 왜 이렇게 이별과 작별을 할 때 마다 아쉬움이 가득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우리가 '시간의 지배'를 받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애초에는 영원한 존재로 지어져서 시간을 지배하는 삶을 살았었는데, 죄를 짓고 난 후에는 시간의 지배 아래에서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입고 시간의 지배를 받고 사는 한 우리는 항상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요셉의 노래 2024.07.02

장모님을 마음껏 섬기지 못함에...

할렐루야 ~~~ 저희는 오늘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주일에는 장모님께서 섬기시는 교회에 가서 세딸과 함께 삼대가 모여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고는 장모님 친구분이기도 하시고 평소 기도해 주시는 김륭자권사님께서 맛있는 점심식사와 세딸이 좋아하는 빙수까지 대접해 주셨습니다. 또한 여러 권사님들께서 사랑을 주셔서 장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세딸의 선물까지 사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장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꼼장어로 저녁을 사드렸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이곳에 왔는데 어느새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네요 ~~~ 이제 한분 남으신 장모님을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했는데, 맘 같이 다 해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세상일을 하는 사람..

요셉의 노래 2024.07.01

어머니의 유산과 장례지원금!

* 어머니의 유산과 장례지원금 * 어제는 세딸과 함께 부산 해운대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장모님이 계셔서 부산에는 많이 와 보았지만 해운대는 가보지 못했었는데, 대학교 때 저를 따르던 후배가 대구에서 한 걸음에 부산까지 내려와 주어서 부산에서 제일 맛있고 경치가 좋다는 곰탕집에 데리고 가서 한 그릇에 2만원이 넘는 곰탕으로 점심을 대접 받았고, 점심 후에는 해운대 시장을 찾아서 세딸이 그리도 먹고싶어하던 탕후루도 먹었으며, 그 후에는 즉석사진관에 가서 세딸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백사장도 가 보았고 부산에서 제일 높다는 빌딩 전망대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또한 그곳 전망대 꼭대기에 위치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차도 마셨습니다. 두 시간 거리에 있는 ..

요셉의 노래 2024.06.29

장모님! 저희가 왔습니다 ~~~

* 선교센타 직원 7명의 주급 60만원이 채워지길 * 할렐루야 ~~~ 이제야 소식을 나눕니다. 저희는 어제 저녁에 부산에 도착해서 장모님댁에서 가까운 곳에 마련한 숙소로 이동해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장모님을 모시고 시장에 가서 모자와 옷과 신발도 사드리고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TV가 망가진 지 몇달째 되었다고 하셔서 작은 텔레비전도 하나 사드렸습니다.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서 기독교방송도 보시고 저희 소식을 유투브와 연결해서 보셨었는데 TV가 망가지고 나서는 기독교방송도 보지 못하시고 저희 선교소식도 보지 못하셨답니다. 신발도 한켤레 밖에 없으셔서, 작년에 저희가 사드린 분홍색 신발이 검정색이 되도록 신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돈은..

요셉의 노래 2024.06.27

루아의 중학교 졸업식!

오늘은 둘째 루아의 중학교 졸업식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이 늦어서 또래 보다 1년 늦게 졸업하지만, 코로나가 한창일 때 중학교에 입학해서 한동안 집에서만 공부를 하다가 벌써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환경, 낯선 문화, 낯선 학교, 낯선 언어... 모두다 낯설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학원 하나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학업을 따라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매달 마다 세딸의 학교수업료를 섬겨주시는 손용진 안수집사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녁 때까지 이어지는 졸업식을 끝나면 저희는 학교에서 공항으로 곧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직 내일 지불해야할 자동차 렌트비가 채워지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나아가봅니다!..

요셉의 노래 2024.06.22

주의손교회!

* 주의손교회!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주께서 달아 놓으신 달과 별들을 생각해 봅니다.'(시8:3)어떻게 하다 보니지금까지 33개의 원주민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그동안 누차 말씀을 드렸지만,저는 건축을 공부한 사람도 아닐 뿐더러, 건축과는 전혀 관계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어떻게 이렇게곳곳에 주님의 성전을 세울 수 있을까요?뒤돌아 보면제 힘과 능력으로 세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주님께서 어떻게 만들지를 하나 하나 알려주셨고,또한 교회를 짓는 것도 주님께서 하나 하나 만들어 주셨습니다.그러고 보니 사실 제가 한 것이라고는 그저 그곳을 지키고 서 있었던 것 뿐이었습니다.특히나 이번 제33호 구원의 방주교회는어떻게 이렇게 진짜 방주처럼 만들 수 있었는지 아직도 의아합니다.주님이 아니시면,..

요셉의 노래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