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마태복음 16장 16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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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무슬림들의 마음과 입술로도
베드로와 같은 고백이 나오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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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촌 복음벽돌공장건축 63일째]
마지막 쓰레트 지붕을 올리는 순간
마음이 ‘울컥’ 달아 올랐습니다.
마치, 작년에 선교센타를 완공하던 때의
감정이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지난 몇 일 동안
벽돌 찍는 기계를 주문하고,
전기를 신청하고,
벽돌을 찍을 공간에 기둥을 세우고...
그런데, 돈이 없어서 벽돌 찍을 공간에
지붕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 현실 앞에서 쪼그라지는
[나의 믿음의 실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아침 일찍
그냥 외상으로 [지붕을 주문]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50장이나 되는 쓰레트 지붕을
직원들이 쉴 새도 없이 모두 설치하였습니다.
너무 수고해 준 직원들이 고마워
한국 돈 1만 5천원을 주어 회식을 하라고 했더니,
늦은 저녁시간에 저도 자리를 함께 하자고 부릅니다.
염소 꼬치구이와 음료를 함께 먹으며
아직, 전기설치가 되지 않은 까닭에
촛불 하나를 켜 놓고 여럿이 모여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이 참으로 뜨거워졌습니다.
하루 종일 피곤하게 일하고,
늦은 밤에 다시 벽돌공장부지 와서
내일 일 할 것,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는 그들을 보면서
이제 이들의 마음 가운데에도
무엇인가 목표와 꿈이 생겼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제가 그랬던처럼,
나를 위한 꿈이 하나님을 위한 꿈으로 변화 되길
늦은 밤 어두 컴컴한 [복음벽돌공장]을 거닐면서 기도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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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귀한 헌금을 보내 주신
두 분의 [믿음의 동역자] 덕분에
5명의 무지개유치원 선생님들의 주급을 전해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오늘은 6명의 벽돌공장직원들의 주급을 주어야 합니다.
한 번도, 늦지 않으시고,
한 번도, 거르시지 않은 주님!
그 분께서 오늘도 행하실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복음벽돌공장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총 300개]의 벽돌로 쌓여진 [말씀벽돌]이 모두 열려져야 합니다.
[말씀벽돌] 한 장은 [10만원]의 헌금으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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