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을 때
성령이 내려오시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돈을 주며
“내게도 이런 능력을 주어
내가 손을 얹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을 받게 해 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당신은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 사도행전 8장 18절~20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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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임하여
많은 성도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 중에 빌립은 사마리아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고
시몬 자신도 세례를 받은 후
빌립을 따라다녔습니다.
얼마 후, 베드로와 요한이 그곳에 도착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했고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을 때
성령을 내려 오시는 것을 보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주며
“내게도 이런 능력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의 능력은 돈으로 살수 없으니,
당신의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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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믿는 사람들 마음 속에 조차도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한다]는
생각이 남아 있나 봅니다.
시몬이라는 사람 또한
세례까지 받았지만
[돈]으로 [성령의 능력]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세속주의]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하는 지금이지만,
여전히, 절대로 넘어 설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제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성령을 받게 할 수 없고]
가진 돈이 하나도 없을찌라도
[성령의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선물=성령=능력은
돈과 물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또한 이곳 무슬림촌에 선교센타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백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 돈이 저희들에게 있었던들
어찌, 이곳 무슬림촌 한 가운데에
선교센타를 세울 수 있었겠습니까?
한분 한분의 믿음이 더해져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이곳에 임했기에
문화선교센타를 세울수 있던 것입니다.
요즘에는, 우리 믿는 사람들조차도
너무나 많이 [물질]에 휩쓸리는 모습을 봅니다.
목회 사례비가 너무 적다고
목회를 포기하는 일부 목사가 있고,
선교 준비를 다 해 놓고
후원금이 적어 선교를 포기하는 일부 선교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2,000년 전에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사겠다]는
[시몬]과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오늘 하루 주일을 보내면서
[나는 진정으로 물질을 떠나서
주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구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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