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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전교인 체육대회?

꺽이지않는 꿈 2014. 11. 22. 19:42

 

 

 

[전교인 체육대회? ...그래도 감사합니다!]

 

벌써 저희 사역지 무슬림촌 주민들이 교인들이 되었냐구요?

그건 아니구요...

 

함께 일하시는 인부아저씨께서 쓰고 계신 모자에

[전교인 체육대회] 라고 씌어 있네요. ^^

하지만, 먼 훗날 그렇게 되어지기를 꿈꾸어 봅니다.

 

이번 주도, 정말이지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무지개 유치원 교사와 선교센타 직원, 그리고 공사인부 10명에게

모두 주급을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마지막까지 기도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구요.

어제, 저희 선교센타를 방문해 주신 도원교회 김 장로님 내외분의

헌금으로 인건비가 딱~~~채워졌습니다.

 

물론, 함께 기도했던 [건축자재비 외상값]은 채워지지 않았지만,

기도제목으로 남겨 주셨다 생각합니다.


저희 가정은 2주째 [시장]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쌀이 있고, 김치가 남아 있기에

[인부]들에게 주급만이라도 줄 수 있음에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며 기도를 했던 것은.

미화(100달러]를 헌금으로 받았는데,

지폐가 [신권]이 아니라서

이곳 환전소에서 잘 바꾸어 주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 군데를 돌아 다닌 끝에 환전을 할 수 있었고,

그 시간 동안 [더욱더 간절히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울러, 한국 이 00 집사님께서 보내 주신 헌금이 보태어지고,

무지개 유치원 원복을 구입하고 남은 비용을 보태서

이곳에서 땀을 흘려준 10명에게 주급을 줄 수 있었습니다.


휴~~~~우...

이제 막 주급을 나누어 주고,

저도 좀 쉼을 가져 봅니다.

 

1년 6개월 가까이 매 주 마다 하나님께서 행해 주셨지만,

여전히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믿음]인가 봅니다.


이번 주도 이렇게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 주심에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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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급에 도움을 주신 분들

한국 장00 사모 20만원
한국 도원교회 100달러
한국 이00 집사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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