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
글 / 오영인
오늘 같은 날
청평의 하늘을 보고 싶다.
부드러움을 안고
내 가슴 가득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당신의 파아란 가슴이
마음껏 내 안에 들어 올 수 있게
이제 막 새싹이 피어 오른 산으로 올라가
봄 내음 나는 흙을 밟고 서서
당신을 향해 두 손을 뻗고 싶다.
오늘 같은 날
하늘이 더욱 푸르고
봄 햇살이 나를 향해 눈부시게 빛날 때
당신을 향해 말하고 싶다.
나의 언어로
표현 다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당신께 말하고 싶다.
내 가슴 가득 담고 있는
나의 언어로 하늘에 날리고 싶다.
"주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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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
사랑을 하면 보고싶어 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사랑을 하면 고백하고 싶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마음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더 크고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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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구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잠언 8장 17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