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요셉의 노래

마가복음 14장 3절!

꺽이지않는 꿈 2024. 4. 9. 16:16

 

 

* 마라이의 옥합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예수께서 베다니 마을에

나병 환자 시몬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식탁에 기대 먹고 계시는데

한 여인이 값비싼 순수한 나드 향유가 든

옥합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14:3)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 6일 전에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도중에 베다니에 들르셔서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사대접을 받게 되십니다.

 

그런데 그곳에 마리아가 와서

뜻밖에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바로, 매우 값비싼 나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갖고 와서 깨뜨려 예수님 머리에 부었던 것입니다.

 

그뿐 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값비싼 향기나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도 부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자신의 기다란 머리카락으로 친히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렸던 것입니다.

 

그러자 마리아가 깨뜨린 옥합의 향유를 통해서

그곳에는 나드 향유의 향기가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깨뜨린 것은,

비단, 향유 옥합 만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이 더 있었습니다.

 

-------------------------------------------------------------------------

 

1.마리아가 깨뜨린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이제 6일 후에는

돌아가시게 됩니다.

 

인성을 갖고 계신 예수님이셨기 때문에,

예수님께도 십자가 대속의 죽음은 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갯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라고 까지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14:34)

 

예수님께도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만큼 모든 인류의 죄를 지고 가시는 십자가의 무게가 컸던 것이고,

 

그때 마리아는 자신의 값비싼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위로를 해드렸던 것이었습니다.

 

가만두어라. 어찌해 이 여인을 괴롭히느냐?

이 사람은 내게 좋은 일을 했다.”(14:6)

 

이처럼 마리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것입니다

 

이 여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14:8)

 

그런데 사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렸던 사람들은

마리아 말고 또 있었습니다.

 

갖고 있던 생활비 전부를 드렸던 사렙다 과부나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으로 빵을 구어

엘리야선지자에게 드렸던 사르밧 과부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다가 오더니

렙돈 동전 두 개, 1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가 어누 누구보다 더 많은 헌금을 드렸다.

 

그들은 모두 풍족한 가운데서 드렸지만

이 여인은 가난한 가운데서도

자신 가지고 있던 모든 것,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12:42~44)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제게 빵은 없고 통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제가 나뭇가지를 주워

집에 가서 저와 제 아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먹고는 죽을 생각이었습니다.

 

엘리야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오. 가서 당신이 말한 대로 하되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해 조그마한 빵 한 개를 구워 주시오.

그러고 나서 당신과 당신 아들을 위해 먹을 것을 만드시오.”

 

과부는 가서 엘리야가 말한 대로 했습니다.’(왕상17:12~13/15)

 

어찌 보면 이들의 믿음과 헌신이

마리아 보다 더 커 보였는데,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들에게는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던 것 처럼 큰 축복의 말씀을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14:9)

 

----------------------------------------------------------------------

 

2.자아를 깨트린 마리아!

 

마리아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를 여의고

오빠와 언니와 어렵게 살았던 마리아!

 

그녀는 멋진 남편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나드 향유를 모았습니다.

마리아는 어려운 일,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사회의 혼례전통에 따르면

옥합의 향유를 많이 담아서 시집을 가야 시댁에서 환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마리아에게는 부모가 없었기 때문에,

부모 없이 자라서 그렇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더욱더 열심히 향유를 모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혼인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왜냐하면, 마리아가 모아 놓은 향유가 자그마치 노동자 1년치의 월급이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팔았던 장본인 이었던

가롯 유다의 불평은 아주 심했습니다.

 

거기 있던 사람들이 화를 내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왜 향유를 저렇게 낭비하는가?

 

저것을 팔면 300데나리온은 족히 될텐데,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서 그들은 여인을 심하게 나무랐습니다.’(14:4~5)

 

그런데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만을 드리]길 원했다면,

[그녀는 굳이 향유를 담았던 옥합까지 깨뜨릴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비싼 향유지만,

향유를 예수님께 다 부어드렸다해도 또 다시 모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향유만이 아닌,

향유를 담을 수 있는 [옥합까지 완전히 깨뜨려 버렸던 것]입니다.

 

, 향유를 담는 옥합을 깨뜨렸다는 것은,

[앞으로 마리아는 더 이상 향유를 모으지 않겠다]는 뜻이며,

 

이것은 다시 말해서,

[앞으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인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온전히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는 것으로서,

 

자신의 자아를 깨뜨려서

[자신을 통째로 완전히 예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 마리아는 향유를 담았던 옥합만 깨뜨렸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생을 통째로 깨뜨려 자아를 온전히 예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2:20)

 

-------------------------------------------------------------------------

 

3.내 인생의 옥합은 어디에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기도하며,

아멘. 아멘하고 감사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말로써 표현을 할 수도 있지만,

말은 얼마든지 가식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3년 반 동안

예수님의 지척에서 따라다니며 배웠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고개를 끄떡이며 아멘, 아멘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아가 깨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그는 여전히 물질에 탐욕이 있었고 탐심은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그때 제자들 중 하나이며 나중에 예수를 배반할

가롯 유다가 말했습니다.

 

왜 이 향유를 300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낭비하는가?”’(12:4~5)

 

가롯 유다 뿐 만이 아닙니다.

어렸을 적부터 모든 율법을 지키며

 

완벽한 율법주의자로써

성경책을 늘 옆에 끼고 다녔던 젊은 청년도

 

완전히 자아가 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 보다는 물질을 더 사랑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만일 네가 완전해지고자 한다면

가서 네 재산을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청년은 이 말을 듣고

슬픔에 잠겨 돌아갔습니다.

그는 굉장한 부자였기 때문입니다.’(19:21~22)

 

이처럼 자아가 깨어지지 않은 신앙인은

여전히 예수님 보다는 물질을 사랑하며

 

예수님께 인생을 드리기 보다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에 따라

 

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세상을 추구하며 그들과 구별 없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

곧 육신의 탐욕과 안목의 정욕과

세상살이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요일2:16)

 

---------------------------------------------------------------

 

4.내 신앙의 극치! *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지금 내 인생의 옥합은 어디에 있습니까?

 

잘 모아둔 통장에 있습니까?

아니면 넓고 비싼 아파트에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를 위해서 골고다 언덕을 오르사

십자가 못 박히시어 돌아가신 예수님께 있습니까?

 

예수께서 다시 크게 외치신 후

숨을 거두셨습니다.’(27:50)

 

사실 저는 지금까지

마리아가 예수님께 바친 옥합은

 

그저 1년 정도 되는 연봉만을

주님께 바쳤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것 만으로도

참으로 대단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여기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자신을 깨뜨려서 통째로 예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신앙의 극치]이자, [믿음의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옥합과 이에 더해 인생까지 깨뜨려서

주님께 드렸다는 것은 참으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진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렇게 [인생의 옥합을 깨뜨려서]

 

[우리의 자아를 주님께 드리면],

이것을 통해 신앙의 향기가 가득해 질 것이며

 

그때 마리아가 매우 값비싼 향유인

순수한 나드 1리트라를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집 안은 온통 향내로 가득했습니다.’(12:3)

 

또한 우리가 깨트린 인생의 옥합이

마리아처럼 온 천하에 두루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14:9)

 

여러분과 저의 인생의 옥합을 깨뜨려서

신앙의 극치에 이르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아멘..아멘...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