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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꺽이지않는 꿈 2023. 10. 3. 13:44

 

*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TV에서 보았던 농심이라는 회사의
라면 광고 중 유명한 카피입니다.

저희가 올 해 3만명의 빈민들에게
도시락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기도를 해 왔는데

도시락을 만들어서 나는 것이 어려워지자
하나님께서 라면회사를 연결시켜 주셔서

올 해 목표로 했던 3만개의 도시락을 넘어서
지난 5월까지 모두 30,840개의 라면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놓았던 것인지,
목표에 도달했던 그때를 기점으로 해서 라면 후원도 끊기게 되었습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대로,
최소 10만개의 도시락나눔을 목표로 했어야 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니까
저희들 또한 그동안 '라면'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더욱 감사하게 되었고,

또한 주변 빈민촌 마을에 사는 빈민들에게서도
'언제 또 라면을 나누어 줄 수 있냐?'고 저희들에게 여러번 문의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라면'이 다시 후원되기를 기도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라면을 보내주겠다'는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전화해서 물어볼까?'라는
생각을 잠깐하기도 했었지만,

이내 그 생각을 다시 고쳐먹고,
그저 오 선교사하고 계속 기도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이렇게
'너구리 한 마리가 아닌, 너구리 2,200마리(110박스)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전에 후원 받았던 라면 보다
더 비싸고 더 맛있는 '너구리'를 보내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제 저희는 이 소중한 라면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눌 것 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널리 널리 퍼지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라면 후원을 통해서
제31호 원주민교회 건축비와

제21호 빈민촌 집수리 공사비 등
선교사역비가 채워질 것이라는 희망을 다시 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끝까지 기도했더니
더 좋은 라면을 다시 보내주신 것처럼,

제31호 원주민교회 건축비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이곳을 생각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믿음의 동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을 모시고 선교할 수 있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큰 복이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과도 같습니다.

오늘도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믿으며,
들어가도 복 받고 나가도 복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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