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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하만, 과일 그리고 저를 도와주세요!

꺽이지않는 꿈 2015. 10. 1. 23:18

 

 

 

* 하만, 과일 그리고 저를 도와주세요. *

 

[하만]

 

그러자 왕의 시중을 들던 내시 하르보나가 말했습니다.

하만의 집에 50규빗 되는 나무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가 음모를 폭로해 왕을 도운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그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자를 거기 달라!”

 

그래서 그들은 하만이 모르드개를 목 매달려고 준비한

그 나무에 하만을 달았습니다.

 

그제야 왕의 분노가 가라앉았습니다.

 

- 에스더 79~ 10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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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 시절에

왕의 신하 [하만]은 자기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하여

충신인 모르드개를 미워하였고,

 

결국, 모르드개와 유대사람들

모두를 학살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에스더] 왕비의

지혜로움과 담대함으로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유대 사람들 모두를 구하게 되었고,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높게 세워 놓았던 [나무]

결국, [하만] 자신이 죽어 매 달리게 되었습니다.

 

- 역전의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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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몇 달전, 섬기고 있는 [현지교회 예배 중]

하나님께서 제 가슴에

[칠판에 글자를 하나 하나 새기듯 주신 말씀] 있다고 나눈 적이 있습니다.

 

너는 그저 이 마을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살기만 해라!

이들은 내가 구원할 것이다.”

 

지난, 월요일 밤에 [급작스레 이민국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바로 이어서, 화요일 오후 4시경 [데폭시 이민국 국장]과 직원들이

저희 선교센타에 찾와 왔다고 엊그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이민국에서 저희 선교센타를 방문할 때

[과일]을 한가득 사들고 왔었습니다.

 

수박, 멜론, 귤 등을 잔뜩 사들고

이민국 국장과 직원들이 온 것입니다.

 

사실, 모든 [외국거주민]들이 그렇듯

[이민국 직원]들은 [두려움 대상]이고,

특히나, 집이나 회사로 찾아 올 때는

항상 [돈 봉투]를 준비해 놓고 기다립니다.

 

그런데 이건 [과일 한가득]이라니...

물론, 저는 [십원 하나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연신, 저희들이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돕겠다고, [이민국 국장]이 거듭해서 약속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을 반장님과 저희 선교센타 직원들에게

혹시, [인도네시아 정부의 다른 부서]에서

우리 가족에게 찾아 와서 [무엇을 요구하거나 위협을 가하면]

바로 [이민국]에게 연락을 주라고 [몇 번씩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민국 관할]이니, 다른 어떤 정부 부서에서 나와도

[겁낼 것]이 없다, [우리 이민국에서 지켜 주겠다]고 몇 번씩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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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오늘() 오후 4시경

이번에는, 저를 연행해 갔던 [데폭시 경찰서]에서

그때 그 [사복 경찰] 두 명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는 [선교센타] 정문을 박차고 들어온 반면,

이번에는 [선교센타] 뒤에서 한 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실은,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누워 있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얼마 뒤에 [마을 반장님]이 다시 전화를 하여

[경찰]이 왔다고 하여서 나가 보니, 선교센타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선교센타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오니

지난 번에는 [아주 당당하고 거만한 모습] 이었는데.

 

이번에는 웬일인지, [얼굴 표정]이 많이 경직되어 있었고,

몹시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는 [제 건강]은 괜찮느냐?

[한국은 언제 가실 계획이냐?] 등등 주변 이야기를 물어 봅니다.

 

그리고 이내 작심한 듯 [저를 도와 주세요!]

그리고 또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어서 [저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라고 연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저 한테 [뭘 도와달라는 것인지?]

그리고 뭐가 그렇게 [계속 미안한건지...]

 

그리고 또 연이어서

[저희는 지난 번에 미스터 박을 체포할 생각도 없었는데,

갑자기 데폭 사회복지과에서 함께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와서 미스터 박을 데리고 간 것이다.

 

그리고 저희는 미스터 박이 잘못이 하나도 없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우리 인도네시아를 도와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1시간 30분 동안, 저와 마을 반장님을 만나고 갔는데,

기억나는 말은

[저를 도와 주세요.]

[저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몹시 죄송합니다.] 였습니다.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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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지난 월요일 오후 4시에

현지교회 크리스티 목사님과 마을반장님이 저를 [면회]왔을 때

 

[상황이 너무 심각하게 돌아가자]

저희 셋이서는 [강제출국]만을 피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 한국 50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

그래서 현지교회에서도 뜻이 있는 사람끼리 모금을 해야하고,

저도 있는 [헌금]을 다 모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크리스티 목사님께

저희가 섬기는 현지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림 림 목사님]께 급하게 보고를 드렸고

 

림 림 담임목사님께서 화요일 오전에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관료]를 만나기로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다행히, 월요일 저녁에 저는 풀려났지만,

 

담임목사님께서는 [이미 해 놓은 약속]이기에

[정부 고위 관료]를 만나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로 하셨답니다.

 

이윽고, [화요일 오전에 정부고위관계자]를 만나서 제 이야기를 하셨고,

담임목사님이 계신 그 자리에서

바로, [데폭시 이민국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한 번만 더 미스터 박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면,

[habis 시켜 버리겠다 = 끝내 버리겠다”] 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날(화요일) 오후,

부랴 부랴 [이민국 국장님][직접 과일]을 사들고

저희 [선교센타]로 찾아와서 [무엇이든 돕겠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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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찰들]...

 

실은 지난 번 경찰서에 조사를 받을 때

[경찰]들이 저희 선교센타 [정관 원본]과 모든 관련서류를 달라더니

조사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돌려주지]를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반장님]이 몇 차례 전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된다]고 하면서 벌써 2주가 넘어간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어제

저희 현지교회 크리스티 목사님께서 알게 되었고,

 

오늘 오전에 제게 전화를 하시더니

 

오늘 오후까지는 경찰들이 서류를 가지고 올 것이고,

이와 함께, 사과도 할 테니, 꼭 받으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오늘(목요일) 오후 4시에

저를 연행했던 경찰 두 명이 와서는

 

[우리를 도와 달라, 정말 미안하다. 나는 잘못이 없다]고 계속 말하면서,

[무슨 일이든 어려움이 생기면, 내가 이곳 데폭시를 총괄하고 있느니

바로 연락을 주시면, 달려와서 도와주겠다]고 말을 하고 돌아 갔습니다.

 

이렇게 경찰이 돌아가고 난후

현지교회 크리스티 목사님께 어찌 된거냐고 여쭈어 보니까.

[모두 하나님이 하셨다]고 만 말씀하시면서 웃기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의 거주비자를 속히 만들기 위해서

[인도네시아 이민국 총 책임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 놓았고,

이미 [우리 가족 전부의 여권 사본]을 전해 놓았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우리는 올 해 12월 성탄절 바자회 준비나 열심히 하자

말씀을 하셨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걸까요?]

 

분명, [인도네시아에서 아주 높은 누군가]가 손을 쓰고 있나 봅니다.

 

[그 분이 누구인지 저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제가 확실히 아는 것은 이것입니다.

 

[그 분 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께서, 그 분을 사용하고 계시다는 것을...]

 

GBI 수디르만 림 림 담임목사님과 크리스티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높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그저 집에 가만히 있을 뿐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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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다섯 가족이 쉼과 나눔을 위해 고국방문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많다 보니, 비용이 꽤나 큽니다.

이를 위해서 사랑으로 기도해 주세요.

 

* 일정 : 1010일 경 내외 (한국 2/ 미국 2주 총 한달 내외)

* 경로 : 출국 - 자카르타 -> 한국 -> 시애틀 -> LA

귀국 - LA -> 시애틀 -> 한국 -> 자카르타

* 총 티켓 가격 : 670만원 (*미국 국내선 미포함)

* 혹시, 비행기 티켓이나 경로에 대해서 [좀 더 알뜰하고] [좋은 방법]

아시는 분의 조언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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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여는 다섯 가족의 고국방문 비행기경비 모금] 670만원 목표 1001

 

0930 한국 장00 집사님 30만원

1001 한국 이00 집사님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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