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라]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 로마서 12장 15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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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이곳 [무슬림 마을]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한지
어언 4년 흘렀습니다.
그 사이 해나, 루아, 이지는 훌쩍 커버렸고,
어느덧 마을사람들과는 가족이 된 듯 합니다.
이번 [구치소 전도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이곳 [무슬림]들과 친밀함을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마을 반장님과 아난아저씨를 비롯한
사임당, 주모, 왕후아주머니는 [함께 울며 걱정]을 해 주었고,
어제 오후에는 마을반장님과
[고아원건축]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 때
반장님께서 말하길
‘미스터르가 무슬림은 아니지만,
내 마음 어느 한 구석에서도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나와 똑같은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서로 감싸 안으며
한참을 서로의 등을 두드리고며 서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저희 가족이 이들]을 위해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이곳 무슬림들이 우리]를 위해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해] 주었습니다.
특히나, 저희가 생각하는 이곳 무슬림들의 선교는
[이들과 함께 가족이 되어 가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 더 한 발짝 다가선것 같습니다.
또한 이들도 언젠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아프리카 청년 라시드]처럼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실] 것이고,
그 때가 되면,
[저희들도 주저 없이 복음을 전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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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국 방문을 희망합니다. *
지난 4년이 지나는 동안,
세 딸의 사진을 보니 [참 많이 컷네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저희가 섬기고 있는 [현지교회에서 더욱더 서둘러 거주비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거주 비자]를 변경하려면,
외국으로 출국을 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 생각도 하지 못했던
[고국 방문]을 꿈꾸어 봅니다.
그동안 선교센타건축과 고아원진입로구입,
그리고 여러 가지 선교사역으로 [고국방문은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시어서]
[여러 믿음의 동역자] 분들께
기도와 사랑의 마음을 부탁드립니다.
[가족이 다섯]이다 보니
비행기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아울러, 미국 시애틀과 LA에 [믿음의 동역자]분들이 계시어서
함께 방문을 하여 [아이들과 저희들에게 쉼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이곳, 저곳에 [비행기 티켓 값]을 알아 보고서,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했는데도 [총액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치만, 어제 [오영인 선교사]님이
처음으로 이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믿음의 동역자] 한 분께서 [마중물 헌금]을 보내 주시어서
믿음과 용기를 내어 기도를 시작해 봅니다.
방문 일정은, 현재 [데폭 이민국]에서 진행 중인 조사가 마치는 대로
[저희 여권]이 회수 되면, 바로 출국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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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10월 10일 경 내외 (한국 2주 / 미국 2주 총 한달 내외)
* 경로 : 출국 - 자카르타 -> 한국 -> 시애틀 -> LA
귀국 - LA -> 시애틀 -> 한국 -> 자카르타
* 총 티켓 가격 : 670만원 (*미국 국내선 미포함)
* 혹시, 비행기 티켓이나 경로에 대해서 [좀 더 알뜰하고]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의 조언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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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여는 다섯 가족’의 고국 방문 경비 모금] 총 670만원
0930 한국 장00 집사님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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