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을 향해 꿈꾸는 청년들!]
약 20일 전에 카카오톡으로 메세지 하나가 날아 왔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저희를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인도네시아 단기선교여행을 가게 되었고,
그 일정 중에 저희 사역지를 방문해도 되겠냐고...
솔직한, 저희 심정으로 그동안 몇 개의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오겠다고 약속을 했고,
결국은 교회의 높으신 ? 분들께서 소속교회와
파송기관이 다르다고 몇 번의 거절을 당한터라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20여일이 지난 오늘,
정말로 [일곱 명의 열방을 향한 꿈을 가진 청년]들이
저희 사역지를 찾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역시
그분께서 온전히 이루시길 원하셨습니다.
25살 부터 30대 초반까지,
교회도, 사는 곳도, 직업도 모두 다른 이들이...
홀홀단신으로 단기선교비용을 채워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곳으로 온 것 입니다.
너무나도 꼼꼼하게시리,,,
블로그에서 저희 기도제목을 샅샅이 흝어 보고
1년 전부터 기도제목으로 나누었던
[레이저 컬러 프린터]를 선물로 가져 왔고,
찬양 CD와 바자회 물품,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한국 과자까지 챙겨 오는 쎈스....^^
함께 점심을 나누고,
선교센타 맨 꼭대기에 올라서 통성기도를 하고,
마을을 돌며, 땅 밟기를 하고, 주민들에게 즉석사진을 찍어 주고
저녁 식사를 나누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뒤
밤 8시가 되어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저희 부부와 가족, 그리고 저희 사역지 무슬림촌은
오늘 하루 종일 잔치분위기였습니다.
아마도 천국잔치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 오신 [젊은 청년 전도사님]은 마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이리저리 불려 다니며 사진찍어 주시느라 고생..^^
마을 여학생들이 꼭 페이스북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네요...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만나게 해 주시고,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인도해 주시고,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사랑을 채워 주신
오늘 하루...
이 기쁨과 이 사랑과 이 행복을
모두 주님께 돌립니다.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일곱 명의 꿈꾸는 열혈 청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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