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요한복음 3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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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나의 어머니께서
귀에 못이 박히게 부르셨던 찬양...
새벽이고, 아침이고, 낮이고, 밤이고
어머니께서는 늘 내 앞에서 이 찬양을 부르셨다.
그것도 아주 힘차고, 힘차게 부르셨다.
미처 단어의 뜻도 잘 몰랐을 때조차
나는 벌써 이 찬양을 따라 부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에 숱한 비바람이 있었지만
결국 주님의 손에 이끌리어
수 십년이 지난 지금
이제 나는 이곳 인도네시아 무슬림촌에서
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께서 내게 들려 주셨던
이 영원불변의 진리를 이곳 무슬림들에게 들려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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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오후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게으른 탓에 일주일 유일하게 한 번씩 드리는 전화입니다.
항상 가장 먼저 물으시는 말씀은
역시 선교센타건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간은 쉽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주말에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자재 외상값과 비용이 많지만,
이것도 주님께 맡기고 나아가면
해결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늘 그렇지만, 얼마 전 지나갔던
어버이날에 조차 꽃 한송이 챙겨 드리지 못했기에
미안한 마음을 가득 머금고 있었는데,
이제 팔순이 다 되어가시는 노모의 권사이신 어머님께
또 다시 근심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며
항상 그렇듯 전화의 마지막은 어머니의 기도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난 어제(화요일)에
어머니께서 아무 말씀도 없이 50만원을 보내 오셨습니다.
아마도, 건축자재 비용이 늘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건축헌금을 보내 오신듯 합니다.
지금은 양쪽 무릎을 수술한 다리가 아프셔서
채소 비닐하우스 밭에 일하러 다니지도 못하시는데
어디서 저런 큰 돈이 나셨을까?
작년에 몇 차례에 걸쳐서 몇 백만원을 헌금하셨기에
이제는 모아 두신 돈도 하나도 없으실텐데...
아마도, 그때부터 다시 몇 달 동안
꾸깃꾸깃 쌈짓돈을 모아 두셨던것 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 모아 두셨던 것을
어린시절 저에게 불러 주셨던 그 영원불변한 진리의 찬양이
이곳 무슬림들에게 들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건축헌금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저희는 오늘도 이 어머님의 사랑과 믿음이 담긴 헌금을 받아 들고
앞으로 남은 문화선교센타 2층 건축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갑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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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촌 문화선교센타 2층 건축을 위한 사랑의 포도송이
<2014년 05년 20일 현황>
0520
한국 김00 권사님 : 50만원
0519
인도네시아 홍00 집사님 : 500만루피아
한국 이00 집사님 : 30만원
한국 이00 집사님 : 10만원
한국 이00 목사님 : 10만원
인도네시아 염00 집사님 : 300만루피아
0517
한국 노00님 : 10만원
인도네시아 강00 집사님 : 200달러
0516
한국 선교센타 건축헌금 님 : 10만원
인도네시아 임00 자매님 : 25만원
인도네시아 김00 집사님 : 50만루피아
한국 김대겸 어린이 : 10만원
0509
한국 윤00 권사님 : 3만원
0507
인도네시아 임00 자매님 : 50만원
0502
한국 이00님 : 100만원
0430
한국 유00님 : 40만원
0429
한국 작은행복 이00 집사님 : 10만원
0428
미국 뉴욕 Peter 000님 : 30만원
0416
미국 시애틀 박00 원장님 : 30만원
0413
인도네시아 김00 집사님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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