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행하시니...]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 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 사사기 6장 39절~4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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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처럼은 아니겠지만,
저 또한 주님께 간구하옵기는
“저희들을 이곳 무슬림촌으로 보내셨고,
저희들은 뜻하지도, 꿈꾸지도 못했었던
선교센타 부지를 구입하게 하시고
이제 건축까지 진행하게 하셨으니
남은 건축의 모든 일정 또한
주님께서 책임져 주십시오....
라고 주님께 부르짖고 오늘도 믿음대로
아직도 다 갚지 못한 외상값을 등에 엎은 채
2층 철근공사를 위한 선교센타 건축자재
철근 10mm*50ea / 12mm*50ea / 6mm*20ea 등을
외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오후가 되어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은 다 이슬에 젖어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경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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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해야할 선교센타 건축자재가 많기에
오전 일찍 선교후원통장을 열어 보았습니다.
지난 주말에 보내 주신 건축헌금을
모조리 자재 외상 값과 인건비로 주고 남은
잔액 942원!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난 토요일에 외상 값 일부를 갚았기에
오늘도 믿음을 갖고 건축자재를 “꽝”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기다립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분께서 늦지 않게 주실 것이라는 믿음 하나 붙잡고...
그리고 점심시간이 막 지났을까
믿음의 동역자 한분께 카톡이 날아 왔습니다.
“선교사님~~500만루삐아 입금했습니다”
잠시 5분 정도가 지났을까?
이번에는 오영인선교사님 카톡이 울렸습니다.
“계좌번호 부탁해요!”
아~~~할렐루야! 주님~~~
이번에는 이리도 빨리 응답을 주셨네요.
한글공부반 아이들이 있어서
오선교사님과 춤 출수는 없었지만
그 기쁨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수업을 마치고,
선교센타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오선교사님께 카톡 메시지가 하나 더 날라왔습니다.
“선교사님! 오늘 통장으로 300만루피아 송금했어요.
죄송해요. 더 많은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요.“
아~~~~주님!!!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희들의 작은 믿음을 갖고도, 이리도 크게 행하시니...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에 돌아 와서
선교일지를 정리하면서 후원계좌를 열어보니
[믿음의 동역자] 두 분께서 또 건축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아침에 선교센타로 향할 때 만 해도
통장 잔고가 [942원]이었는데,
[하나님이 행하시니]
오늘 하루 동안 1,300배가 넘는 결실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서
오늘 참으로 많은 포도송이가 열렸습니다.
아직도, 열린 포도송이 보단 닫힌 포도송이가 많지만
믿음을 갖고 인내하며 그분의 행하심을 기다리기엔 충분합니다.
오늘 순간 마다 순간 마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무슬림촌 문화선교센타에 사랑을 보내 주신
[믿음의 동역자]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이렇게 놀랍도록 행하시는 주님...
그분께만 온전히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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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촌 문화선교센타 2층 건축을 위한 사랑의 포도송이
<2014년 05년 19일 현황>
0519
인도네시아 홍00 집사님 : 500만루피아
한국 이00 집사님 : 30만원
한국 이00 집사님 : 10만원
한국 이00 목사님 : 10만원
인도네시아 염00 집사님 : 300만루피아
0517
한국 노00님 : 10만원
인도네시아 강00 집사님 : 200달러
0516
한국 선교센타 건축헌금 님 : 10만원
인도네시아 임00 자매님 : 25만원
인도네시아 김00 집사님 : 50만루피아
한국 김대겸 어린이 : 10만원
0509
한국 윤00 권사님 : 3만원
0507
인도네시아 임00 자매님 : 50만원
0502
한국 이00님 : 100만원
0430
한국 유00님 : 40만원
0429
한국 작은행복 이00 집사님 : 10만원
0428
미국 뉴욕 Peter 000님 : 30만원
0416
미국 시애틀 박00 원장님 : 30만원
0413
인도네시아 김00 집사님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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