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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씁쓸한 만남!

꺽이지않는 꿈 2017. 5. 14. 15:04

 

[씁쓸한 만남!]

 

저희가 사는 무슬림촌 도로 건너편에는

인도네시아 고급주택단지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부촌입니다!]

 

그런데 더욱 더 눈 여겨 볼 것은

[한국인선교사들이 꽤나 많이 살고 있다는 것] 입니다!

 

더우기 그 주택단지는

영어로 배우는 국제학교가 있는데,

 

그곳 또한 [한국인선교사 자녀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저희는 지금,

 

[정글아이 다섯 명]과 [무슬림아이 한명의 학비]를

준비하지 못해 애가 타고 있습니다!

 

[저희 세 딸의 학비]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런데 이곳 부촌주택단지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선교사 자녀 한 아이의 학비]가

 

[정글아이 다섯명과 무슬림 아이 한명],

그리고 [저희 세 딸의 학비를 합친 금액 보다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몹시 좋질 않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곳에 살고

또한 그곳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선교사를 보았습니다.

 

아는 척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는 척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좀 따져 묻고 싶었습니다!]

 

['도대체? 그 많은 학비를 어디서 다 구하는지?']

 

'후원교회에서 아이들학비명목으로 매년 800만원 가까운 돈을 후원해 주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아이가 한 명이 아닌데...

 

저는 지금 여전히,

정글아이 5명과 무슬림아이 1명과

 

저희 세 딸들의 학비를 두고,

[여전히 밤낮으로 기도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 현실이 비참하거나 비관적이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하나님은 모두 다 알고계시니까요!

 

고아원 건축이 중단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