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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창세기 50장 20절!

꺽이지않는 꿈 2024. 10. 24. 14:46

 
 
* 모든 것을 선하게 바꾸시는 하나님! *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제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습니까?
 
형님들은 저를 해치려고 악을 꾀했지만
하나님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습니다.”(창50:19~20)
 
2015년 9월 25일!
벌써 10년이나 되었네요.
 
이 날이 무슨 날인가 하면,
제가 사복경찰에 연행이 되어서 이민국감옥에 갇혔던 날입니다.
 
오랜 시간 아껴 주고 사랑해 주었던 저희 마을 제 운전기사가
저를 참소하여 시청, 읍사무소, 면사무소, 경찰, 이민국 등
 
그들이 모두 합세하여 저를 추방시킬 목적으로
일단 이민국 감옥에 붙잡아 넣어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저희 사역지 지역 신문기자였던
[루디 아저씨]도 합세하여 신문에 제가 잡혀갔던 것을 나쁘게 기사화하였습니다.
 
그때 저희 사역지 모든 정부기관이 합세해서 저를 추방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보호 아래 저는 안전하게 풀려날 수 있었고,
 
오히려 이민국 감옥에 붙잡혀 있던 나이지리아에서 온 무슬림청년
[라쉬드]를 전도하여 회심케해서 하나님을 영접하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 이후로 저를 몰아내려던
이민국 직원들과 시청 직원들은 모두 한직으로 물러나게 되었고,
 
또한 저를 아주 나쁘게 신문기사화 했던
지역 신문기자 [루디 아저씨]는
 
그 일 이후로 저희 선교센타가 사역을 할 때 마다
신문기사를 내 주어서 지역사회에 저희 사역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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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루디 아저씨와의 첫 만남은 아주 좋지 못했습니다.
어찌 보면 다시 만나서는 안되는 그런 사이가 될 뻔 했습니다.
 
루디 아저씨를 포함한
그들 모두는 저를 해치려고 악을 꾀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상황을 바꾸셨고,
결국에는 저를 돕는 사람으로 사용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50장 20절에서
요셉이 형들에게 했던 말씀이 생각나는 것입니다.
 
“형님들은 저를 해치려고 악을 꾀했지만
하나님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습니다.”(창50:20)
 
그런데 그 루디 아저씨가 지난 7월달에
이곳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메단]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기 2일 전에
저희 선교센타 직원들과 송별식을 갖었고,
 
그때 제가 직원들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금일봉도 함께 전해 주었습니다.
 
루디 아저씨와의 첫 만남은 잘못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잘못된 만남을 선하게 바꾸셨고,
 
지난 10년 동안 저희 선교센타의 사역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내 앞에 아무리 나쁜 상황이 닥쳐있다고 해도,
선하게 바꾸실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그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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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메단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간
루디 아저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미스터르? 내가 사는 마을(무슬림)을 지나가면
기독교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 보니까 교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교인들이 예배를 드릴 곳이 없어서
 
우리 마을을 지나쳐서
꽤나 먼 곳으로 예배를 드리러 가더라구요?
 
그들이 매번 마다 멀리로 예배를 드리러 가고 있는데,
그들을 위해서 교회를 세워줄 수 없나요?”
 
세상에나 ~~~~ 무슬림인 루디 아저씨가
교회가 없는 기독교인들을 보고서 제게 교회를 지어달라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
이것이 바로 놀라운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10년 전에 오늘을 보시고
저와 루디 아저씨의 만남을 예비하셨던 것이고,
 
비록 첫 번째 만남은 잘못되었지만,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날과 같이 만드셨던 것입니다.
 
사실...저는 메단이라는 곳은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그곳은 이미 기독교인들이 꽤나 많은 지역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원주민교회를 세우는 것도
그 지역에는 집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기독교가 정착이 되어서
대부분 교회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슬림인 루디 아저씨를 통해서
아직도 교회를 갖지 못한 기독교인들이 있으며,
 
더군다나 그들이 이슬람 공동체에 둘러쌓인 채
예배를 드릴려면 먼 곳으로 가야만한다는 사정을 듣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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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올 해는
7채의 원주민교회건축을 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5개의 교회를 건축했고,
그래서 사실은 목표대로라면 두 개의 교회를 더 세워야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기로 했던 것은,
일단 이번 달에 갚아야 할 사역비 결제금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난 7월, 8월, 9월 그리고 이번 10월달까지,
매달 마다 결제금을 갚지 못했고,
 
더군다나 매달 마다 직원들 주급이다,
선교센타 할부값이다 해서 모라자라는 사역비까지 더해지다 보니
 
달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불어나서 이번 달에는 자그마치 1,113만원이나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 사역비 결제금을 갚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채워진 금액은 겨우 46만원]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무슬림인 루디 아저씨가
‘자기 옆마을에 교회가 없으니 세워달라’고 연락을 해 온 것입니다.
 
[무슬림인 그가],
[원주민교인들을 위해서 교회를 세워달라]고 말 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말입니다.
[이번 달 선교사역비 카드결제금 1,113만원이 반드시 채워져야만] 합니다.
 
그러면 제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다음 달 11월달에 적어도 교회 한 채를 더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1월 말부터 12월 한 달 동안은
온전히 제13회 무슬림촌 성탄선물 나눔잔치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특히나 올 해는 더욱더 숫자를 늘려서
무슬림촌 빈민아이들 1,400명과 무슬림촌 빈민 870가정에게
 
성탄선물을 나누어야 하기에
무슬림촌에만 1,500만원의 성탄선물비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내일 지불해야 하는
네달치 선교사역비 1,113만원이 채워져서 갚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무슬림조차도 교회를 세워야한다]고 연락을 주었는데,
[어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못 들은체하고 고개를 돌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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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저는 오늘 새벽에도 1시간 동안
‘카드값 갚아주세요’ ‘카드값 갚아주세요’라고만 반복해서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급하고 간절할 때는
여러 가지 말로 주절주절할 경황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믿음의 동역자분들께 부탁하기로는
혈우병 여인의 심정이 되어서, 바디매오의 심정이 되어서,
 
들것에 중풍병자를 누인 채 지붕을 뚫었던 네 친구의 심정이 되어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간절하게 외쳐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하물며 악한 자일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는데,
어찌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즉시 응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너희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
 
....무슬림인 루디 아저씨가
제게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교회를 지어달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여,
[그에게, 그리고 그곳의 원주민 성도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보여주십시다!
 
* 내일 금요일에 갚아야 하는
네달치 사역비 결제금 1,113만원이 채워지길 기도해 주세요! *
 
* 제37호 원주민교회 건축비 1,500만원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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