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저희가 왔습니다 ~~~

* 선교센타 직원 7명의 주급 60만원이 채워지길 *

할렐루야 ~~~
이제야 소식을 나눕니다.

저희는 어제 저녁에 부산에 도착해서
장모님댁에서 가까운 곳에 마련한 숙소로 이동해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장모님을 모시고 시장에 가서
모자와 옷과 신발도 사드리고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TV가 망가진 지 몇달째 되었다고 하셔서
작은 텔레비전도 하나 사드렸습니다.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서 기독교방송도 보시고
저희 소식을 유투브와 연결해서 보셨었는데

TV가 망가지고 나서는 기독교방송도 보지 못하시고
저희 선교소식도 보지 못하셨답니다.

신발도 한켤레 밖에 없으셔서,
작년에 저희가 사드린 분홍색 신발이 검정색이 되도록 신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돈은 없지만 믿음으로 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마트에서 사온 동태로
맛있게 찌개를 드시고는 피곤하셨던지 벌써 주무십니다.

이제 한분 밖에 남지 부모님이신 장모님을
최선을 다해서 잘 모실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지금 인도네시아에 있는 선교센타에서는
선교센타 직원들이 사무실 벽면 페인트 칠을 하고 있습니다.

7명에게 나눌 이번 인건비 60만원이
내일까지 채워지길 기도해 봅니다!

*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보내주신 사랑으로 선교센타 차량 할부값을 내었고,
장모님 옷 구입비와 식사비, 이동경비로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