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
저희는 오늘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주일에는 장모님께서 섬기시는 교회에 가서
세딸과 함께 삼대가 모여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고는
장모님 친구분이기도 하시고
평소 기도해 주시는 김륭자권사님께서
맛있는 점심식사와 세딸이 좋아하는 빙수까지 대접해 주셨습니다.
또한 여러 권사님들께서 사랑을 주셔서
장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세딸의 선물까지 사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장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꼼장어로 저녁을 사드렸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이곳에 왔는데
어느새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네요 ~~~
이제 한분 남으신 장모님을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했는데,
맘 같이 다 해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세상일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좀 더 많이 해드렸을텐데...
선교사로 살아가니 이마저도 하나님께 맡겨야 하나 봅니다.
이제 저희는 내일 아침에 장모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고
부산에서 출발해서 대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서
주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동했 습니다.
지난 번에 33호 원주민교회 건축을 마친 뒤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고
일주일 있다가 또 다시 한국에 입국했고
이곳 부산에서는 장모님을 모시느라 쉴 새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대구에 사는 대학 후배가
3박 4일 호텔을 잡아주고 식사까지 대접해 준다고 합니다.
내일 대구로 이동해서는 좀 쉴 수 있기를 기대해 보지만,
모처럼 만에 한국을 찾은 세딸들은 이곳 저곳을 다녀보길 원하네요 ~~~
나머지 한국에서의 일정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며,
또한 나머지 필요한 경비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돌어가면
곧바로 제34호 원주민교회 건축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교회건축비 1,500만원도 채워질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리면서
이번 한국방문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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