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도 있네요!
종교(불교)는 다르지만,
얼마 전부터 매달 10만원씩을 후원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얼마 전에는 모기 방역기를 빌려 주셔서
저희 마을에 방역을 한 적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전혀 채워질 낌새조차 보이지 않았던 인부들 주급!
아 ~~~ 정말이지 이제는 잠시 건축을 내려 놓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누가 고정으로 건축비를 후원해 주는 것도 아니고,
지난 3년여를 기도로만 이끌어 왔는데,
이제는 좀 지쳤나 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전에 저희를 모함해서 저를 감옥으로 보냈던
저희 사역지 사회복지과 직원이
저희 마을 동장과 면장에게 압력을 가해서
저희 선교센타 소재지 등록을 연장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어서,
기한이 지났는데도 결국은 연장하지를 못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이것 때문에 마음이 지친 가운데 있었는데,
오후 4시가 가까워서 김00 학생 어머니께서 [급한데 사용하라며 100 만원을 보내겠다]고 연락을 주신 것 입니다.
아 ~~~~ 어찌 이럴수가?
주님을 알지 못하는데도,
주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일을 이루실수 있다니...
다시금, 전능하신 주님의 은혜에 놀랐습니다.
오늘 새벽에 들려 주신 음성을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불교),
귀한 사랑을 보내 주신 김00 학생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렵게 인부들 주급이 채워졌습니다.
가장 시급한 불은 껐습니다.
나머지 외상 값과 인테리어 값도 채워지길 기도해 봅니다.(220만원)
* 저희 거주비자가 도저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선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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