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만호 오영인선교사의 실시간 선교사역현황 [20200512] *
오늘로써 왕후아주머니의
부엌수리를 마쳤습니다!
왕후아주머니가 무척 고마운 듯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왜냐하면, 전혀 꿈꾸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납니다.
지붕까지 고쳐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머지않아 꼭 고쳐주리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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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또 다시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어제 대비 단 하루 사이에
484명이 늘어서 총 14,749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망자는 16명이 늘어나서
벌써 1,007명이나 되었네요!
사회적 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다면
등락폭이 일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큰 폭으로 들쑥 날쑥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네요!
이제 다음 주면,
한 달간 이어진 무슬림들의 금식기도가 끝이 나고
무슬림들의 최대명절인
[르바란]이 시작됩니다.
정부에서는 원칙적으로
고향으로 가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벌써, 제가 아는 사람들도
야간을 틈타 몰래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러는 경찰에게 돈을 주고
가는 길을 열어달라고 한다네요.
그러다 보니,
정부의 바램대로 통제가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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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곳곳의 빈민들의 삶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사역지에 사는
주민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학교가 문을 닫고,
쇼핑몰이 문을 닫으면서,
그곳에서 일을 하던
경비와 점원들이 벌써 두 달째 쉬고 있고,
또한, 많은 파출부 아주머니들도
주인들이 코로나를 두려워해서 오지 말라고 한답니다.
저희 선교센타에서도
코로나로 인하여
빈민촌 초등학교의 이동도서관 사역과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공부방 사역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그나마 저희 사역지 아이들이
저희 선교센타에 와서 공부를 배우고
또한, 매일 마다 나누어 주는
빵과 우유를 먹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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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르바란명절을 맞이해서
저희 사역지 빈민아이들 400명에게
맛있는 과자 12종류와 음료수가 담긴
멋진 선물꾸러미를 전하길 소망해 봅니다.
실은,,.작년 성탄절에
저희 사역지 아이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누면서
적어도 1년에 두 번 정도는
빈민촌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코로나 전염병이 닥쳤고,
빈민촌 사람들의 삶이 더욱더 힘들어 지다 보니
당연히 빈민촌 아이들의 삶도 더욱더 어려워졌고,
그래서 반드시 꼭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에 목표로 하는 인원은
저희 사역지 마을 아이들 400명이며
1인당 12종류의 과자와
1개의 음료수 등
아이들 한명에게 나눌 선물꾸러미 한 개당
약 4,000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400명의 빈민촌 아이들에게 나누기 위해서는
총 16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요즘 같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참으로 쉽지 않은 금액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 사례비도
아직 채워지지 않았고,
이번 달에 갚아야 하는
선교사역비 카드값도 30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쿠팡섬정글에서는
오늘로써 52일째 교회건축이 멈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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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괜찮습니다...
저희는 항상 어려웠고,
저희는 항상 아무것도 없었고,
저희는 항상 믿음으로 시작했고,
저희는 항상 주님 안에서 희망을 꿈꾸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도
오직 주님만 바라 보며 나아가 봅니다.
다음 주 목요일이 예수님의 승천일이라고 해서
인도네시아는 공휴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저희 선교센타 무슬림직원이 말을 해줍니다.
그래서 될 수 만 있다면,
예수님 승천일을 기념해서 과자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160만원이 너무나도 큰 상황입니다!
그러나 기도하기로는
160만원 보다 더 많이 헌금이 되어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희 사역지 마을을 넘어서
이번에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던
빈민촌 마을들을 모두 돌면서
그곳의 빈민 아이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기를 소망해 봅니다.
할렐루야 ~~~
주님 이루셔서 당신을 나타내소서!
*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장00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
* 제9호 극빈자가족의 집 수리가 끝났습니다.
아직 갚지 못한 외상값 100만원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 쿠팡섬정글 제2호 원주민교회의 부족한 건축비
750만원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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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선교사역 지출경비 *
0511 한국 어머니 병원비(치과치료비) : 50만원
0511 이동도서관 차량할부값(5월달) : 336만루피아
0512 선교센타 오토바이 할부값(5월달) : 106만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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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선교사역에 사랑을 보내 주신 동역자분들 *
0509 한국 이00집사님(이동도서관 차량 할부값) : 5만원
0509 사역자 사례비님(이동도서관 차량 할부값) : 10만원
0511 주 앙망하는 자님(어머니 병원비 및 이동도서관 차량할부값 외) : 100만원
0511 한국 임00권사님(선교센타 사역자 사례비) : 20만원
0512 한국 장00장로님(선교센타 사역자 사례비)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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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역(코로나방역사역/선교센타/정글교회건축)에 필요한 선교비 *
1.선교센타 이동도서관 차량 및 사역자 오토바이 할부값 : 43만원[모두 채워짐]
2.선교센타 사역자 9명의 이번 주 인건비 : 75만원[23만원 채워짐]
3.사역지 아이들 400명 과자나눔 : 160만원 []
4.제14호 쿠팡섬 원주민교회 건축비 부족분 : 750만원[]
5.제9호 무슬림촌 극빈자가족 집수리비 외상값 : 100만원[]
6.이동도서관 차량 부족한 책 구입비 : 400만원[78만원 채워짐]
7.선교센타 교육관부지 구입비(66평) : 4,500만원[]
8.쓰레기마을 2차 건축비(1층 실내마무리 및 2층 건축) : 2,500만원[]
9.선교사역(교회건축/의료봉사/극빈자가족집수리) 대출금 잔액 : 1,0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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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대답하고 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을 때 내가 들어주겠다!"
- 이사야 65장 24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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