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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보루네오섬정글에서 보내온 반가운 소식!

꺽이지않는 꿈 2020. 5. 3. 19:43

 

 

 

어제부로 인도네시아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한국을 넘어섰지만

 

오늘도 그 기세가 꺽이지 않아서

어제 대비 349명이 늘어서 총 11,192명이 되었네요!

 

세딸이 학교를 가지 못한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고

 

강력한 사회적 통제가

시작된지도 한달이 된것 같은데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다르게

아직도 효과가 보이질 않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 가지 기쁜 소식이 왔네요!

 

작년에 교회건축을 했던

보루네오섬 정글 [모카르목사님 원주민교회]의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침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주일 날 두 차례에 걸쳐서

성도분들의 집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참으로 ~~~

기쁘고 감사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를 완공하지 못한 채

7년 동안 건축이 멈추어진 원주민교회를

 

저희가 작년에 그곳에 가서

교회를 완공시켜 드렸더니

 

지난 7년 동안 텅비었던 교회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던 교인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이제는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받아 보는 순간,

힘들고 어렵게 교회를 세웠지만,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은것 같아서,

참으로 감사와 감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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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쿠팡섬정글 원주민교회

건축이 42일째 중단되었습니다.

 

모든 원주민교회의 건축이 쉽지 않았지만

쿠팡이라는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천국의 문을 여는 것도 참 쉽지가 않습니다.

 

타고 다니던 자동차를 팔아서

교회를 세우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았지만

끝내 완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닥치면서

자꾸만 점점 더 완공이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세워 놓으면

이렇게 원주민들이 모여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안타깝습니다.

 

누군가....하나님의 사람이 반드시

주님의 명령을 받들어 이루어 주실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

은혜로운 주일 밤 되십시오!

 

*외람되오나 저희 세딸의 4월달 학교수업료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