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용사들!]
다윗에게 있는 용사들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사람은
세 용사들 가운데 우두머리였는데
그는 창을 들어 한꺼번에
800명을 죽인 일도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었는데
그도 다윗의 세 용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입니다.
- 사무엘하 23장 8절, 9절, 11절 말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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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에게는 목숨을 바쳐 섬기기로 작정한
세 용사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용맹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충성심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목숨을 다해 섬겨야할 [왕]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직접 [창과 칼]을 들고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때
우리 또한 [주님의 충성스런 - 믿음의 용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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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촌 복음벽돌공장 건축 122일째]
복음벽돌공장 가동이 중단된 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카톡 메시지가 하나 들어와 있었습니다.
[소식 1] ---------------------------------------------------------------------
안녕하세요? [선교하는 사람들] 이라는 페북을 통해 소식 듣고 있는 000입니다.
하시는 사역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선교를 앞두고 준비 중인 의사입니다.
하시는 사역인 [복음벽돌공장]을 위하여 헌금을 하고 싶습니다. 계좌번호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만원을 헌금 하려 합니다. 외부에는 익명으로 부탁드립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야지요.
선교사님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트럭 할부면 월 얼마나 될까요?
일단 월 10만원씩 목적 헌금을 하겠습니다 .. 그럼 하나님께서 시작하실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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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기쁜 소식에 벅찬 가슴을 안고,
해나와 루아를 학교에 바래다 주고 오는 길에
가동이 멈춘 [복음벽돌공장]에 둘러서 [기도]를 하며,
이곳 저곳을 밟고 있는데 페이스북으로 [메세지] 하나가 또 들어 왔습니다.
[소식 2] -------------------------------------------------------------------
선교사님 !
000에서 양돈업을 하는 000입니다.
제가 000 [선교 양돈장]을 다녀왔읍니다.
가던 날 부터 선교사님의 사역이 물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격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읍니다.
물질이 없어서 하나님의 사역이 중단 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곧 채워 주시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묵상해 보았읍니다.
답을 찾을 수는 없었구요 ,,,,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기로 했읍니다.
000로 떠나기 전 지인께서 000사역에 동참 하겠다고 1,000 달러를 제게 주셨습니다.
그 분께는 양해를 드리기로 하고, 000사역은 저와 00에서 양돈을 하는 0000이 전부 감당 하기로 했었던 일이라, 기도 하며 그 천 달러에 제가 보태어 방금 500 만원을 송금했읍니다.
저의 짧은 생각에는 그 돈으로도 선교사님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고 느끼고 있읍니다.
재료비, 인건비, 주급, 차량문제, 비자문제, 사모님 치과 치료...등등 많은 돈이 필요한데 .......
암튼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고 제게 주신 마음을 따라 제 할 일을 하고 싶었읍니다.
힘 내시고 ,,,,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물질 때문에 중단 하게 놔 두시지 않음을 굳게 믿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0 00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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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할렐루야!
쏟아지는 눈물을 지체할 수가 없어서
그만, 아무 영문도 모르는 [현지인] 앞에서 울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쏜살 같이 선교센타로 달려 와서
오영인선교사에게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정말 [한 참 동안]을 둘이서 부둥켜 앉고 [펑펑] 울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한 순간도 이곳에서 눈을 떼지 않으시는 하나님!]
무어라 표현을 해도
이 순간의 [감동과 감사, 그리고 감격과 은혜]는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윽고, 페이스북에서 만난 알지 못하는 [믿음의 동역자] 분께서
[건축헌금] 10만원을 보내 주셨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주님!
꼭~~~헌금을 보내 주셔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여러 믿음의 동역자들이 이곳을 바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사가 되었고,
쉬지도 않으시고, 이곳을 바라 보시는 주님께 너무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내 주신 헌금을 환전해서 ---------------------------------------------
1.모레 외상값 - 660만 루피아를 전액 갚았고,
2.자재 외상값 - 540만 루피아를 전액 갚았습니다.
*총 외상 값 980만 루피아 중, 오늘 [벽돌 출고 3,000장 값을 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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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내일은
3.시멘트를 공장에서 도매로 160포(한화 100만원]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정말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지만, 벅찬 감동과 은혜가 가슴에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건축헌금]을 정리하는 중에
또 한 번의 소식이 날아 왔습니다.
[소식 3] --------------------------------------------------------------------
안녕하세요. 선교 후원드리고 싶어 연락드려요
제가 다달히 10만원을 선교비로 보내드릴려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목돈이 필요하신것 같아서요.
1년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일시불로 보내드리는게 더 도움이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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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물어 오셔서,
때마침, 내일 중고차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마침 계약금이 한화 220만원이라고 말씀드렸고,
오전에 보내 주신 헌금 중 남아 있는 헌금(비자비용 등 기타 비용 제외한 금액)을 합하면
일시불로 보내 주시면 계약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고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 마쳤는데,
후원계좌를 열어 보니 [120만원]이 입금이 되어있습니다.
아~~~주님! 참~~정말로 대단하십니다.
저희는 기껏해야 70만원 짜리 [오토바이] 한 대 팔아서 드렸는데,
이렇게 여러 [믿음의 용사]들의 마음을 불러 주셔서
저희 [복음벽돌공장]에 주님의 사랑을 부어 주시니
무어라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지금 이 밤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오늘 하루 동안 정말이지 아주 분주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받으며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일 오전에는
4.중고 트럭을 계약하러 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 밤 늦게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복음벽돌공장]은 내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 벽돌공장은 단순히 벽돌을 찍어 내는 곳이 아니라,
한 장 한 장이 모여 [무슬림들의 꿈]을 이루고,
또 그 꿈이 변하여 [예수님의 꿈]을 이루는 [꿈의 벽돌공장]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무슬림촌 복음벽돌공장]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계속적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아무 말씀도 없이 헌금을 보내 주신 두 분을 더해서
오늘 [말씀벽돌] 75개가 열리면서
모두 300개의 [말씀벽돌] 중
이제 단 6개 만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 [복음벽돌공장] 선교의 도구가 되도록
끝까지 기도해 주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의 기도로 참여해 주시는
[믿음의 용사]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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