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기다리십시오.]
그래서 그들은
하만이 모르드개를 목 매달려고 준비한
그 나무에 하만을 달았습니다.
그제야 왕의 분노가 가라앉았습니다.
- 에스더 7장 10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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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대민족 출신인 에스더왕비와
모르드개를 못마땅하게 여겨왔던 하만,
더욱이 모든 왕의 신하들이 자신에게
무릎을 끓고 경의를 표함에도 불구하고,
모르드개는 무릎을 끓지도, 경의를 표하지도 않자,
모르드개를 포함한 모두 유대 민족을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결국, 에스더왕비의 목숨을 내건 간청과
모든 유대 민족들이 합심하여 금식기도를 통해
모르드개를 목 매달려고 높은 나무에
하만이 목 매달리게 되고,
유대 민족을 죽이려고 정한 날에,
오히려 그들의 원수들을 없애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버리시지 않습니다.]
[끝까지 기다리십시오.]
[믿음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버티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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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촌 복음벽돌공장 건축 98일째]
금요일 오후 5시 무렵...
여전히, 토요일 주급이 준비 되지 못하고,
또한, 토요일에 자재 외상 값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아직, 아무런 것도 준비되지 못한 상황...
그치만, 가만 있을 수 없어서
[복음벽돌공장]에서 이것 저것을 돌보고 있을 때
싱가폴에 계신 집사님으로부터 카톡메시지 하나가 날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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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집사님 :
에젤기도때 박선교사님 긴급한 사정을 놓고 기도했는데,
여기서 미용실 하는 자매가 박선교사님 앞으로 헌금을 했어요.
박 선교사 :
아, 너무 감사해요. 당장 내일, 모레에 필요한 비용들이 있어서요.
채 집사님 :
그럼 구좌 주시면 제가 이체해서 보낼께요.
싱가폴 달러로 2,000불을 조00 자매님이 보내 주었어요.
박 선교사 :
내일 복음벽돌공장직원들 주급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들어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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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할렐루야! 하나님.
이번 주는 몸도 마음도 참으로 힘든 주간이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는 고백이 저와 오영인선교사 입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한참을 부둥껴 안고
울고, 서로 쓰다듬어 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만큼, 이번 주간은 저희 부부에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주님을 향한 신뢰는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직원들 주급과 외상 값을 해결해 주시리라는 [
작은 믿음]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가 시작 될 때,
건축자재상에서 외상 값을 갚아 달라는 말에
큰 믿음도 없이 입버릇처럼
[이번 주 토요일에 갚겠다]고 했는데,
제 입에서 나오는 [말 하나도 헛트로 듣지 않으시고]
[그대해 행해 주신 주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끝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에스더와 모드르개,
그리고 유대 민족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때에 늦지 않게] 행하실 것입니다.
[끝까지 기다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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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싱가폴 조00 자매님께서 보내 주신 헌금으로
오늘 복음벽돌공장 직원들 주급과
90만원의 자재 외상 값을 갚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모두 [198개]의 말씀벽돌이 열렸습니다.
복음벽돌공장 운영을 위해서는 [300개]의 말씀벽돌이
모두 열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하루에 10포씩 사용되는 시멘트를
월요일에는 공장에서 도매가로 꼭 구입해야하고,
[공장가격=시멘트 한 트럭(1포 50kg 160포 * 6,000원 = 960,000원)]
나머지 합판과 트럭 구입비도 준비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함께 기도해 주세요.
말씀벽돌 한 장은 10만원의 헌금으로 열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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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기도제목*
지난 1년간 준비해 오던
[거주 비자]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개월짜리 여행자 비자로 있는데,
오는 4월 22일이면 만기가 됩니다.
현재의 모든 정황상 [다른 방법으로 비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6개월짜리 [문화관광비자]를
받야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6개월 비자 발급비와 여행경비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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