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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노래

와 ~~~ 세상이 너무 깨끗하고 잘 보여요!

꺽이지않는 꿈 2019. 7. 2. 22:09



"와 ~~~ 세상이 너무 깨끗하고 잘 보여요!!!"

드디어 새 안경을 쓰게된
해나가 건넨 첫 마디입니다!

그동안 눈이 더 나빠져서
돗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쓰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안경을 빨리 사주지 않는다고,
한번도 칭얼대거나 투덜거리지 않은 해나가 참 대견합니다!

한국 나이로는
지금이 중학교 2학년인데,

한국 가요도 알지 못하고,
스마트폰도 하지 않고,

방학 동안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는데도,
하루 종일 책을 보면서 동생을 하고 놀아 줍니다.

한국의 같은 또래의 아이들은
사춘기에다 짙게 바른 화장이 너무 일반화 되어있는데,

하나도 때묻지 않은
우리 해나가 그저 감사할 뿐 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리 딸 자랑을 좀 했네요!

"해나야? 아빠가 안경 늦게 사줘서 미안해요 ~"

"근데,우리가 해나가 기약도 없는 기다림을 참 잘 인내했어요!"

"앞으로는 책 너무 많이 보지 말고..보더라도 꼭 불 켜놓고 보세요?"

"해나야 ~~~ 사랑한다!"

* 해나의 안경비용을 보내 주신 귀한신 믿음의 동역자

나00집사님과 문00권사님과 지00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