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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복 주시는 하나님!

꺽이지않는 꿈 2014. 9. 8. 11:04

 

 

 

[복 주시는 하나님!]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 고린도후서 13~5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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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여행 중에 있던 사도 바울과 디모데가

사랑과 정성을 담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

편지를 통해서 인사를 전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 된자들인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하며,

 

또한, 어떠한 [고난과 환난] 중에 있을찌라도

그것 또한 [그리스도 예수께로부터 온] 것인데

그리스도께서는 이와 함께 [위로] 또한 넘치도록 주신다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난과 환난을 받는 것도

결국, 우리 모두의 [위로와 구원]을 받기 위함이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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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인 한국은 추석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하여,

오히려 추석 명절이 [아픔]으로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고국인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희 형제는 5남매로 다복하게 자랐는데,

 

제가 선교를 나오기 직전,

제일 큰형님께서는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저는 이렇게 선교지에 나와 있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에는 아버지,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형님의 부인인 형수님과 조카..

이렇게 넷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어서, 아내인 오영인선교사가 부산에 계신

장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으셔서

[정상 지능]이 아니신데, 지금까지 온전히 주님의 은혜로 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장모님께서는 이 먼 곳에 자식을 선교지로 보내 놓고

정작, 명절 아침에는 집에 혼자 계신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한국에 전화를 드렸을 때는

저희 세딸 해나, 루아, 이지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미치겠다고] 하시면서, 언제 한국에 올수 있냐고 물어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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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풍성함 가운데서는 [주님의 복]을 말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위로가 넘칠 때는 [주님의 복]을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함께 나누었던 본문에서처럼

고난과 환난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도

 

결국 이것이 우리에게 [위로와 구원]으로

온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믿음의 터전에서

[치열한 싸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가운데 정말로 고난과 환난만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처럼 느껴질적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오늘 같은 [명절]에는 더욱더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나눈 것처럼

 

결국, [고난과 환난]

우리에게 [위로와 구원]을 주기 위한

[]으로 찾아 온 것임을 믿기를 원하며,

또 그렇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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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운데서도 이곳 무슬림촌 선교센타건축을 위해서

건축헌금을 보내 주신 믿음의 동역자 분들께

마음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헌금들은 우선 가장 시급한

옥상천장 마감자재비와 설치비

그리고 2층 바닥마감자재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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