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금 통장에 잔액이 9,249원...
오늘 오전에 있는 돈 딸딸 300만루피(한국돈 약 30만원 정도] 모아서...
자재 외상값 일부를 지불하고 나니
인부들 간식 사줄 돈도 없어서...
'하나님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인부아저씨들...
음료수 사 줄 형편은 만들어 주셔야 하지 않나요?'
라고 잠시 투덜댄 후...
이번 주 인건비와 남은 외상값 자재비는 어찌하실 겁니까?
또 여쭈고...
그래도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이번 위기도 잘 이끌어 주실꺼야 라는 믿음으로 마침표를 찍고,
그래도 남아 있는 푼돈으로 오후에 음료수라도 사다 주어야지 했는데,
이윽고, 점심이라 집에 돌아 와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원금 통장을 열어 보니.
[유00]이라는 이름으로 알지도 못하는 분께서 40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께서 또 저희 부부를 울리시네요!
둘이 얼싸 않고 한참을 감격에 눈물을 흘리고..
그래도, 이번 주 인건비를 지불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고백해 봅니다.
오늘도 비오는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해 주는 무슬림 인부들!
아직 남아 있는 자재비가 있지만,
또 다시 희망을 머금고 전진해 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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