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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참 멀어만 보입니다~~~

꺽이지않는 꿈 2013. 12. 3. 10:15

 

 

참 멀어만 보입니다~~~

 

어제는 선교센타 1층에 설치될

창문과 여러 공부방에 들어갈

문을 만들기 위한 견적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견적서를 받아 보고 나니

정말 입이 떠~~~억 벌어졌습니다.

 

무슬림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타 공간으로 사용되어지다 보니

 

한글공부방, 인도네시아어 공부방

침방과 뜸방, 영화상영관, 사진촬영스튜디오 등등

 

여러 공간에 창문과 출입문이 설치되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마을 반장님과 함께

1층 바닥과 벽면, 그리고 전기 설치에 관한

견적서를 작성하여 보았는데...

이 역시도 한숨이 절로 나올뻔 했습니다.

 

두 견적만을 합쳐 보아도

한국 돈 1,000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 주에 2층 바닥공사를 마치면서

이제는 큰산을 하나 넘었는가 했더니

또 다시 큰 산이 우리 앞에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자꾸만 우리의 고개를 떨그고

믿음에 대해 물음표=?’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해오신

놀라우신 일들을 되새기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 김치냉장고 살돈을 선교센타부지

계약금으로 보내 주신 한 자매님에

사랑의 헌신으로부터 시작된 [무슬림을 위한 문화선교센타!}

 

이 주님의 성전을 지으면서

주님께서는 단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으십니다.

 

성전을 짓는 동안 두 번에 멈춤이 있었지만,

이 역시도 주님의 계획 아래 있었음을 봅니다.

 

처음에도 그랬던 것처럼

지금 우리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막막함]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묵상에서처럼,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 안에 메아리쳐 울릴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메아리를 부여 잡고,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잡초만이 무성했던 이 땅에

 

다시 주님의 성전을 짓는 꿈과 희망을 품고

힘차게 믿음의 쟁기질을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