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분다
글 / 오영인
봄이 분다.
가지마다 봄물이 올라
연녹색의 싹이 수줍음 안고
하늘 본다.
눈을 감고
가만히
따스한 햇살 느끼면
나도
봄이 된다.
봄이 분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햇살 부서지면
맑은 물소리 청아하다.
눈을 감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나도 어느새
강이 된다.
봄이 분다.
사람들마다 봄이 분다.
봄이 불면
겨울에 움츠린 가슴
녹아 흐른다.
봄이 불면
설레임이 내 가슴에
싹이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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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
따뜻한 봄의 기운이 불면 겨울 내 묻혀 있던 생명이 변화가 됩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세상에 묻혀 있던 내가
세상을 닮기보다 예수님을 닮습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나에 묻혀 있던 내가
나를 말하기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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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구 *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 요한복음 3장 8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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