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8일 인도네시아 선교리포트

 

 

# 1. 마을공동빨래방 공사현장

- (북적북적한 현장음과 함께)

- (오영인 선교사의 멘트)

 

샬롬!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에서 날아 온 비둘기에 오영인 선교사입니다.

 

네...지금 저는,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마을 한 가운데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박만호 선교사님께서 한창 공사를 하고 계신데요.

 

어떤 공사를 하고 계신지, 제가 직접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 공사현장 박만호 선교사 인터뷰

오 : 안녕하세요? 박만호 선교사님?

박 : 네~~안녕하세요? 오영인선교사님...

 

오 : 방금 전에 집에서 뵈었지만,, 여기서 또 뵈니까 더 멋져 보이십니다.

박 : 아...네 감사합니다.

 

오 : 네...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이곳은 어디인가요?

박 : 네...지금 이곳은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마을,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곳으로서,

이 마을 반장님의 집이 있는 곳입니다.

 

오 : 아...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여러분께서 모래도 깔고, 무슨 공사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거죠?

박 : 네...지금 저희는 이곳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동빨래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영인 선교사님께서 더 잘 아실텐데요. 이곳 주민들이 세탁기 한 대로 없이 빨래를 하다 보니, 여러가지 불편함과 어려움들이 있어서 이렇게 돕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 : 아..맞아요. 실은 저희가 아주 오래 전부터 마을 공동빨래방을 두고 계속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늘 빨래방 공사를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저도 기쁘네요. 그럼, 앞으로 이곳은 어떤식으로 운영이 될 예정인가요?

박 : 네...우선은 저희가 이곳 공동빨래방을 설치할 바닥에 시멘트를 깔고, 그 위에 타일을 설치해서 깨끗하게 바닥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구요. 그리고 나서 세탁기 사용를 위한 파이프와 수도꼭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오 : 아...네...그럼 앞으로 이곳에는 세탁기를 몇 대나 설치할 예정이신가요?

박 : 네...앞으로 저희는 3대 정도를 설치할 예정인데요.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세탁기는 한 대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요, 우선 한 대를 설치하고 난후, 계속 후원을 위한 기도를 할 예정입니다.

 

오 : 네...아무래도 이곳에 많은 주민들이 살다 보니까, 한 대 갖고는 좀 부족할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 지금 공사하는 곳에도 동네 아주머니들이 나와 계신데요? 동네분들은 좋아 하시나요?

박 : 아고...물론입니다. 너무 너무나 좋아하는 상황이구요. 특히나, 이곳이 사시사철이 여름이다 보니까, 매일 마다 빨래가 너무나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서, 정말 정말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오 : 네...어서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되어서 동네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박 선교사님께 계속 수고 부탁 드리구요~ 끝으로 인사 한 말씀 전해 주세요.

박 : 네...지금 이 방송을 들으시는 청취자 분들 가정에서는 아마도 모두 당연히 세탁기를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이곳에서는 세탁기가 너무나도 귀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공동빨래방 사역을 통해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더불어서 예수님을 전하고자 하오니, 혹시, 세탁기를 후원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 : 네...박만호 선교사님~감사합니다.

 

네~~저희는 앞으로도, 이곳 무슬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마을 공동빨래방 설치를 위한 공사현장에서 전해 드렸는데요.

 

우리 미주복음방송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계속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날아 온 비둘기에 오영인 선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