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만호 오영인선교사의 1분 묵상 *
- 사도 바울의 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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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사랴의 감옥에 있었던 사도 바울의 기도문 -
주님?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는 것 입니까?
주님께서 2년 전에
예루살렘의 군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담대하여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해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나에 대해 증언해야 할 것이다.” 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곳 가이사랴의 감옥에 온지가
벌써 2년이나 지났고,
아직도 언제쯤 재판이 끝날지,
그리고 언제쯤 로마에 갈 수 있을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그동안 재판을 담당했던 벨릭스 총독의 뒤를 이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새 총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전히
이곳 가이사랴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아 ~~ 주님!
허나 주님! 저는 확신합니다.
2년 전 그날 밤,
주님께서는 제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로마에 가서 나에 대해 증언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40명의 암살단으로부터도 저를 지켜주셨을 것 입니다.
주님!
벌써 2년이 지났으나,
저는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저를 로마로 보내실 것이고,
그래서 제가 그곳에서 반드시 주님에 대해 증거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 이 밤도,
여전히 저는 감옥에 갇혀 있어 자유롭지 못하나,
내 영혼은 자유러워
여전히 주님을 갈망하며,
주님을 신뢰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게 힘을 주시어서
이 시간을 잘 견딜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님께 내게 주신 사명,
즉,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다 완성할 때까지
내 생명을 조금이라도 귀하게 여기지 않게하소서.”』(사도행전 20:24)
지금도 저와 함께 이곳에 계실
살아계신 우리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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