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물이 납니다!]
[힘들거나 그런것이 아닙니다!]
지난 월요일에 입고된 모레 한 트럭 값을 계속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터,
그래도 수요일까지 모래 업체로부터 채근이 없었는데,
아마도 그 이후로 매일 마을반장님께 닥달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모래 값이 계속 준비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실은, 이 업체는 마을반장님이 관리를 하는 업체입니다.
[그러다 보니, 반장님이 계속 외상 값 갚아달라고 채근을 당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별 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아침에도, 점심에, 밤까지 계속 전화에 시달렸던 모양입니다.]
저에게 좀처럼 내색을 하지 않는 반장님인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방금 전에 말문을 엽니다.
[그런데 여전히 저는 모래 값을 갚을 상황이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물어 보았던 모양입니다.
참으로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떄마침, 본인이 어디서 목돈을 잠깐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돈으로 어제 갚았다고 합니다.]
[그 돈은 곧 써야하는 돈인데 말이지요.]
[그 돈은, 자기 돈도 아닌데 말이지요.]
참 ~~ 고마웠습니다.
제가 .... 이렇게까지 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마을반장님께서 제게 돈을 빌려 준셈이 되었습니다.]
제가 마을반장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도와 주셨나 보다.]고...
[그런데 하나님 ~~~ ]
[이렇게 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제가 반장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 ~~~
방금 전에, [믿음의 동역자 한 분께서 귀한 사랑 5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일 나눌 건축인부들 주급은 52만원이 채워졌고,
여전히 [68만원]이 모자랍니다.
[하나님?]
[이러면 안되는 아닌가요?]
제 마음이 웁니다.
우리 반장님 마음이 참으로 착합니다!
'인도네시아 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분 전에 도착한 믿음의 동역자의 사랑! (0) | 2017.05.05 |
---|---|
이번에는 좀 처럼 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0) | 2017.05.05 |
오직 주님 나라의 시간에 따라 사는 것이... (0) | 2017.05.05 |
고아원 완공을 코 앞에 두고... (0) | 2017.05.05 |
인부들의 주급만이라도 채워지길... (0) | 2017.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