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두 닫으셨습니다!

 

오늘 아침, 방금 전에 마을반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주 부터는 건축을 중단해야 할 것 같다고,

 

그리고 이번 주 주급도 못줄수도 있다고...

 

아마도 어제, 아난아저씨한테 저희들이 반지와 노트북, 카메라, 피아노 등을 팔려고 내놓은 것을 들은터여서 그런지 담담한 얼굴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기도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단 한번도 주급을 거르신적이 없기에

 

이번에도 그러시길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오선교사와 함께 눈물로 기도하며 잠도 이루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제 저희 꿈꾸는고아원건축은 특별한 기적이 없는한

 

내일 이후로는 건축 중단에 들어갑니다!

 

건축자재 외상 값이 너무 크고,

 

인테리어 외상 값이 너무 큽니다!

 

다만, 건축이 중단되더라도 이번 주 주급만큼은 지불하고 중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선교사가 할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14k반지도 팔지 못했습니다.

 

순금이 아니라서 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막아놓으셨습니다!

 

어느 길이든 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할렐루야 ~~~~

 

* 귀한 사랑을 보내 주신 나00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