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호 빈민촌 사랑의 집 수리 완료! *
할렐루야 ~~~
제25호 빈민촌 사랑의 집 수리가 끝났습니다.
약 2주 전쯤에 '지붕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집'이 있다는
관할행정구역 면장님의 연락을 받고 답사를 하였는데,
실제로 지금 당장 무너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그런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우양재단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감사하게도 '해외긴급구호사업'을 통해서
이번에 100만원을 지원 받게 되면서
정말이지 신속하게 지붕을 교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25개의 집 수리를 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주일까지 공사를 해야 할 정도로 위급했습니다.
다행히 무슬림들의 금식기도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 해준 직원들과 인부들이
아침 7시부터 ~ 저녁 6시까지 쉬지 않고 일 해 준 결과
단 4일 만에 지붕교체공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제때에 인건비를 나누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열심히 일 해 준 인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일을 모두 마치고 인부들과 식사를 하면서
주급에 더해서 보너스도 조금 더 넣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단 2주 만에 빈민촌 집 수리 두 채를 끝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믿음의 동역자분들께도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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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는 내일 지불해야 하는
원주민교회건축을 위한 대출금 상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오 선교사와 함께
저희들의 기도의 자리인 선교센타 옥상으로 오릅니다.
바로 옆 무슬림 기도처에서는
오늘도 무슬림들이 가득 모여서 기도를 하고 있지만,
저희는, 저희들의 사역의 필요와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주님께 기도를 합니다.
오늘은 우선 당장 급한
내일 지불해야 하는 카드대출금 318만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17년 동안 선교를 하면서
죽지만 않고 해 볼 것은 다 해 보았습니다.
감옥에도 다녀왔었고,
폭풍도 만나 보았으며,
정글에 교회를 지으러 갔다가
오토바이와 함께 다리에서도 떨어져도 보았고,
달리던 자동차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자동차가 전복될 위기도 겪었으며,
전갈에 쏘일 뻔 것도 여러 차례였었고,
음식에 배 탈이 났던 것은 셀 수도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없어서 정글 속 숲에서 일을 보았고,
물이 없는 곳에서는 일주일 동안 씻지도 못했으며,
먹을 음식이 너무 없어서 너무 배가 고파서,
매 끼니 마다 라면을 먹다가 토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고, 선교를 하기 위해서,
자동차, 오토바이, 냉장고, 쇼퍄, 자전거, 컴퓨터 ...등등
팔지 않은 살림 살이가 없었고,
그리고 그것으로 되지 않을 때 현금서비스와 대출을 받아서 선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달 마다
원주민교회 건축으로 받은 대출금을 갚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 11월부터는
현금서비스나 카드 대출을 받지 않고도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도 빚을 지지 않고 선교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간절하고도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저희는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에
누워버릴 것 입니다!
그래서 여길 지나가시려면 '저를 밟고 가시고,
아니면 제 기도에 응답해달라'고 기도할 것 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앉은 뱅이도 일으키시는 분이시니
어찌 멀쩡히 누워있는 제 배를 밟고 가시겠습니까?
그러니 오늘 밤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 입니다.
다시 한번 내일 갚아야 할
이번 달 카드대출 결제금 318만원이 채워질 것을 믿으며,
이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할렐루야 ~~~ 동역자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날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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