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을 아시는 예수님! *
낮선 곳으로 여행을 할 때나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날 아무도 알지 못할 때,
학교 선생님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다거나,
또는 우연히 여행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면,
이처럼 반가울 때가 없으며,
또한 모든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 같은 경험이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나의 존재를 알아주는 것이며, 나를 인정해 주는 것이기에 굉장한 힘이 됩니다.
그런데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동일하신 예수님께서
내 이름을 아시며,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를 만드신 분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건져 주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네 이름을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사43:1)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요10:30)
그리고 우리가 어느 곳에 어떤 상화에 처해 있든지
우리를 지켜주시고 구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네가 바다를 건널 때 내가 너와 함께하겠고
네가 강을 건널 때 휩쓸려 가지 않을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갈 때 타지 않을 것이고
불꽃이 네 몸을 태우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 거룩한 자, 네 구원자다."(사43:2~3a)
지금 제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은혜와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탄선물나눔잔치와 지난 1년간을 사역을 잘 마쳤지만,
모든 동역자들이 관심과 사랑이 떠난 지금
저는 여전히 선교사역비 결제금과 원주민교회 건축비 대출금이
제가 감당할 수 없는 파도와 거센 강물이 되어
제 마음과 믿음을 몹시 심하게 흔들고,
강렬히 타오르는 풀무불처럼
제 생각과 제 온 육신을 맹렬하게 태워와 바짝 마르게 할 때,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지금도 제 이름을 불러주시며
"내가 너를 선택했고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선택했고 너를 버리지 않았다."(사41:9b)
그러므로 아무도 나를 불러주지 않고
모두 다 떠나버려서 기억해 주지 않아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시며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두려워 하거나 걱정할 필요 없이
오늘도 이 하루를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네 하나님이다.
내가 너를 강하게 하고 너를 도와주겠다.
내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사41:10)
"내 이름을 아시고 불러주시는 하나님?
내 모든 문제를 주님께 갖고왔으니 주님 해결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선교사역비 이번 달 결제금 349만원과 원주민교회 건축비 대출금 2,387만원이
내일까지 반드시 채워질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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