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러면 살리라!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러면 살 것이다.”’(암5:4)
지난 7월달부터 시작해서
8월, 9월, 10월, 11월까지...
참으로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말씀과 여러분의 기도의 힘으로 지금까지 버티고는 있지만,
도저히 이 깊은 어둠의 터널.
그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지난 네달 동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열심히 인도네시아 곳곳의 정글을 다니면서,
십자가의 문교회와 십자가의 눈교회와
십자가를 길교회 세웠고, 13호 교회의 리모델링까지 끝냈습니다.
그런데 그 다섯 달이 지나가는 사이에
매달 마다 선교사역비(현금서비스,대출금)를 갚지 못했고,
급기야 그것이 계속 누적이 되다보니
어느 순간 이번달에는 3,300만원이나 되었습니다!
지난 달 10월 18일에 알로르섬에 돌아온 후
계속해서 한달째 두문불출하며 기도하고 있지만,
기도 응답은커녕,
오히려 선교 15년을 통틀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가장 적은 후원금)
심지어 이번 달에는
가장 적었던 지난 달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서,
세딸의 학교수업료와 선교센타 자동차 할부금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지불해야 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는지
‘혹시, 통장에 입금이 고장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황에서 제가 살아날 방법이 있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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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을 통해서
“네가 나를 찾으면 살 것이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만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러면 살 것이다.”’(암5:4)
그리고 제가 계속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뭔가 크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알려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내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네게 대답하겠고
네가 일지 못하는 크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네게 알려 줄 것이다.”(렘33:3)
그런데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가 깊은 흑암 속에서 기도할 때도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고난당할 때
내가 여호와를 불렀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습니다.
지옥의 깊은 곳에서
내가 도움을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울부짖음을 들으셨습니다.”’(욘2:2)
때문에 비록, 5개월째 아무런 응답이 없을지라도,
저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며
찾는 사람이 찾을 것이며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마7:7~8)
왜냐하면 그것만이 제 희망이며,
그것만이 제가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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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선교센타옥상에서 기도할 때는
기도소리조차 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가슴에 너무나도 한이 맺히다 보니,
목구멍이 막혀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여호와께 계속 기도드리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나가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서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더 취해야겠소?
어서 술을 끊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한나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그런게 아닙니다.
저는 슬픔이 가득한 여자입니다.
저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제 심정을 쏟아 낸 것입니다.”’(삼상1:12~15)
그러나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원한 맺힌 자의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하셨으니,
오늘도 저는 여전히 새벽부터 밤까지,
또 앉으나 서나 침상에서 조차도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모든 체하며 내버려 두시겠느냐?”(눅18:7)
그러면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물러서지 않는 믿음을 보시고
반드시, 꼭, 속히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누구든지 뒤로 물러서면
내 영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히10:38)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은 그분을 간절히 찾는 사람들에게
상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히11:6)
그래서 비록 오늘도 여전히
제 눈에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어디에서 도움이 올지 알 수는 없지만,
믿음으로...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기록되기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주셨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고전2:9)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을 모시고 선교를 해 왔던
지난 15년은 참으로 제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시간 저는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로부터 받아 왔습니다.
이제 잠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시간도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반드시 지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림절을 세웠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에게서
안녕을 찾은 날로
그들의 슬픔이 바뀌어 기쁨이 되고
그 신음이 바뀌어 축제의 달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지키고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써 보냈습니다.’(에9:22)
그래서 이번 성탄절에도
이곳 무슬림촌 빈민들 수천명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긴 성탄선물을 나누고
이들과 함께 기쁨의 천국잔치를 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주님! 제가 주를 찾사오니 저를 응답해 주십시오!”
* 다섯달치 사역비 카드값과 교회건축비 대출금 등 3,329만원을 갚도록 기도해 주세요! *
* 사역비 결제금을 어서 갚고 [37호 원주민교회 건축]과 *
* [제13회 무슬림촌 성탄선물 나눔잔치] 준비를 할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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