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기쁨이란다!(시편6편11절)

* 너는 나의 기쁨이란다! *

어제 밤에 사역을 마치고 기도하려고 앉았는데,
기도가 잘 나오질 않았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 자괴감이 들었고,
이렇게 계속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에 지쳐왔습니다.

또한 한 달째 건축이 멈추어 있는
제33호 원주민교회를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는 누구입니까?"라고 계속 울먹이면서 여쭈었습니다.

반복해서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 "너는 나의 기쁨이란다"라고 답하셨습니다.

순간, 제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아펐던 제 마음이 회복되고 치유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이고,(시6:11)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히10:38)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기쁨으로서,
내가 누구이고, 우리가 누구인 줄 정확히 알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이나 힘듦이 다가와도
'나는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정확한 정체성을 갖고 잘 이겨낼 줄 믿습니다.

부족한 카드결제금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아멘. 주여! 이루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