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이나 강도와 도둑이 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마을에 오토바이가 도난당하더니
저희 마을과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세 곳에서
하루 이틀 사이로
TV와 컴퓨터를 도난당했고
그 과정에서 야간 당직을 서고 있던
학교 선생님이 강도의 칼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한 2~3주 가까이 잠잠하더니
어저께는 저희 선교센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무솔라(무슬림들의 작은 기도처)에 강도가 들어서
환한 대낮에 무슬림들의 헌금통을 깨고 버젓이 돈을 훔쳐 갔고,
저희 건너 집에도 대낮에 창문을 깨고 도둑이 들어
집 안을 샅샅이 뒤져 훔쳐 갔으며,
급기야 그 옆 집에 있는 오토바를 훔치고,
학교에서 돌아 오던 아이의 핸드폰을 낚아채서 갔다고 합니다.
이것이 불과 하루 이틀새에
연달아서 일어난 일 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고 또한 연말이 되다 보니,
빈민들이 궁지에 몰리게 되어 도둑이 늘고 강도가 판을 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선교센타도 항상 주의하며
문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도와 도둑들이 상대적으로
경비가 허슬한 빈민촌을 노려서 대낮에 범죄를 벌이고,
일이 잘 안된다 싶으면
칼이나 총을 휘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주님께서 이곳을 지켜주시길 기도하며.
또한, 저희들도 문 단속을 잘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곳 빈민촌에 사는 외국인이라곤
저희 가정 뿐 이라서 늘 그들의 타겟이 되고 있으니까요!
오랜 만에 저희 마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사이 귀한 동역자분들께서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내일 모레 나누어야 할
선교센타 사역자들 주급 90만원 중 18만원이 채워졌습니다.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17호와 18호 원주민교회의 건축을 위해
나머지 건축비 2,000만원을 들고 그곳으로 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일 그곳으로 갈려면
오늘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또한 건축비가 채워져야 합니다.
이 순간 잠잠히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께서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인도네시아 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니엘 10장 12절 ~ 13절! (0) | 2021.11.25 |
---|---|
온 땅이여 잠잠하라!(합2:20) (0) | 2021.11.24 |
하나님을 믿으라! (0) | 2021.11.24 |
예수님께서 지시한 곳으로 그물을 던지십시오! (0) | 2021.11.23 |
요한복음 7장 37절 ~ 39절! (0) | 2021.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