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
오늘은 저희 선교센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약 50분 거리에 있는
[순뚤]이라고 하는
빈민촌에 가서 코로나 방역을 하였습니다.
7인승 차량에도
승객이 3명 밖에 탈수가 없어서
약품을 실은 이동도서관 차량 한대만 출발하고
저를 포함한 나머지 사역자들은 오토바이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곳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는 빈민촌이며
저희가 살고 있는 사역지 보다
훨씬 더 어렵게 사는 곳이었습니다.
집과 집 사이가
오토바이 한대가 간식히 지나갈 정도로 비좁았고,
옆집 소리가 다 들릴만큼
집과 집 사이가 너무나 가까웠습니다.
그런 곳에 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사람들이 가득 득실득실 살았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어찌나도 이렇게 많은지
저희가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동안
빈민촌 아이들이
한 10명은 저희들을 졸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또 있구나!"
"여기 저기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기도 하네!"라는 것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준비해간 마스크 200장 중에서
120장 정도를 나누어 주고 체온을 측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빈민촌 골목 골목과
이집 저집 곳곳을 방역하였습니다!
이 빈민촌 마을은
언젠가 코로나 사태가 끝이나면,
저희 이동도서관 차량을 몰고 와서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누고 솜사탕을 나누어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료봉사도
한번 개최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선교센타에 도착하니
꼭 다시 한번 선교사역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사역을 마치고
선교센타로 돌아와서
사역통장을 열어 보니
귀한 동역자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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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님과 [평택제일교회]!
다니엘님은...
언젠가 한번 꼭 만나 보고 싶습니다.
누군지도 모르고
어디에 사시는 분인지도 모르지만,
아무 말씀도 없이
몇 년째 이렇게 저희에게 사랑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정말이지....
언젠가는 꼭 한번 뵙도록 해요!"
이렇게 곳곳에서
숨어서 협력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가 지난 11년 동안
이곳에서 선교사역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모든 동역자분들께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서 힘들게 생활하고 계실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랑과 믿음을 보내 주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열심히 선교사역을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
동역자 여러분!
우리 모두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우리에게 맡겨진 믿음의 경주를 승리로 끝내도록 합시다!
* 두분께서 보내 주신 사랑으로
내일 지불해야 하는 선교센타 차량
마지막 한대의 할부값 118만원 중
60만원이 채워졌습니다.
이제 60만원만 더 채워지면
이번 4월의 선교사역비는 끝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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