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쿠팡섬 교회건축을 위해
짐을 챙깁니다.
그리고 빈민촌 사이에 있는 선교센타에서 출발합니다.
함께 가는 은낭아저씨와 히밧아저씨에게는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미리 사례비를 주었습니다.
엊그제 선교센타 봉고차를 팔았더니
곧바로 불편함이 찾아옵니다.
차가 없어서 차를 빌려야 했습니다.
남아 있는 차량 한 대는 45분거리에 있는
세딸의 학교를 오 선교사님이 직접운전해서 바래다 주어야 합니다.
오토바이 너무 많은 곳이라서
제가 정글사역을 떠날때면
항상 큰 걱정거리이자 기도의 대상입니다.
그저 주님께서 오 선교사님과 세딸이 타고 가는 차를
잘 지켜주시길 기도할 뿐 입니다.
차량을 팔지 않고도
원주민교회 건축비가 모였다면 좋겠지만
지난 11년간의 선교사역을 돌아 보면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내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주를 위해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주님의 일이 이루이짐을 말 입니다!
그리고 헌신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딱! 한번 주께 드리고 끝난다면 좋겠지만,
주님은 끊임 없이 내가 헌신하길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확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지난 반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원두막교회의 건축을 위해 떠납니다.
한분 한분 힘을 모아 주신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쿠팡섬 원두막교회 건축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리고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 입니다!
함께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할렐루야 ~~~ 주님!
이 길을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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