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십자가가 있고,
만나는 선생님들 마다 모두 표정이 좋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의 1학기 성적표를 받은 뒤,
곧바로, 해나의 중학교 상담을 위해서 갔습니다.
이곳이 기독교학교라서 그런지,
건물 곳곳에 십자가 있었습니다.
지금 해나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행정사무실에서 입학을 위한 상담을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필요한 서류들과
입학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우선은 입학서류를 작성한 후,
월요일에 서류를 접수함과 동시에 입학시험을 보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입학금을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예상대로...
아 ~~~ 높았습니다!
입학금과 월납금,
1년 행사비와 교복비까지 합치니
모두 300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해나 친구 엄마에게 물어 보았을 때는,
약 250만원 정도 했었는데 "왜? 더 비싸냐?"고 물으니...
"지금은 접수기간이 가장 늦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조기 접수"를 하면,
250만원 이면 입학이 가능하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입학금 지불은 어떻게 하냐?"고 물아 보았더니,
"일시불로 지불해야 한다."고 대답을 하네요 ~~
아 ~~~~ 주님!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입학서류와 입학시험을 치르고
입학금을 납입해야함을 전해 듣고,
해나와 함께 학교 이곳 저곳을 둘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좀 처럼 표현을 하지 않던 해나가 말합니다.
["아빠? 나 웬지 이 학교가 말에 들어요!"]
["건물이 친숙한 것 같고, 좋은 것 같아요 ~~~"]
["나 이 학교에 오고 싶어요 ~~~"]
그리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통장에 준비된
입학금이 겨우 23만원!
그런데 어떻게 월요일까지 300만원을 준비하나?
이런 생각이 제 마음을 휘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 계속 떠오르지 못하도록,
주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리기도 송구하나,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저희 딸 해나의 중학교 입학금 300만원이
늦어도 이번 주일까지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요셉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사는...자식 보다 하나님이 먼저이어야 합니다! (0) | 2018.12.15 |
---|---|
해나의 입학금으로 꼭 사용해 주세요 ~~~ (0) | 2018.12.14 |
믿음은 굉장히 실제적입니다! (0) | 2018.12.13 |
해나의 중학교 입학원서를 접수하지 못했습니다! (0) | 2018.12.13 |
해나의 중학교 입학금! (0) | 201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