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
저희 해나도 사랑하시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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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해나는 참으로 고생이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선교센타를 건축할 때는
학비가 없어서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중퇴 후
1년 반 동안이나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1년 반 후에 학교를 들어가게 된걸 알았지,
사실 그때는
언제 또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1년의 반이라는 시간 동안
해나가 저희에게 무수하게 '학교에 언제갈 수 있냐?'고 물었지만,
저희는 정확한 대답을 해 줄수가 없었습니다.
그치만, 해나는 단 한번도 짜증내거나 투정을 부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2년 전에 처음으로 정글을 갈 때
하나님께서 제게 해나를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3일 동안의 고심 끝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가져 가시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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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저는 애비와 부모로서는 빵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맞찬가지입니다!
저는 늘~~ 항상,
'해나 보다는 하나님이 먼저'였습니다!
그래서 해나를 2년 가까이 학교에 못 보내도
1억원이 넘는 돈으로 선교센타를 지었고,
그래서 해나를 제물로 바칠 각오를 하고,
정글로 들어 가서 교회 7채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그나마 모아진 해나의 입학금 23만원을 저희 직원들 인건비로 다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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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빵점짜리 애비를 대신해서
하나님께서 두배로 해나의 학비를 보내 주셨습니다.
믿음의 동역자 김00집사님께서
'꼭 ~~~ 해나의 학비에 보태라.'며 사랑을 보내 주신것 입니다.
아 ~~~ 주님!
그래서 이번에는 선교사가 아닌,
'해나의 아비와 부모로서 동역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으시냐면 말입니다.
제가 애비 노릇을 못하니까,
'주님께서 아버지 역할을 하시지 않습니까?'
사실은...이게 맞는것 이지요?
좀 전까지만 해도,
월요일에 지불해야 하는
[해나의 중학교 입학금 300만원]이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손만 뻗으면 닿을 것만 같습니다!]
귀한 사랑을 보내 주신
[믿음의 동역자 김00집사님께 큰 감사]를 드리며,
[내가 다 할 것이다!]
이제 남은 입학금 250만원도
하나님께서 내일 모레 주일 전까지 꼭 채워주실 것 입니다.
선교사가 아닌,
애비의 심정으로 기도를 해봅니다!
할렐루야 ~~~
주님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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